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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4월 개봉영화 추천! 2014 한국영화 대작사극 <역린>

 


2014 한국영화 대작사극의 신호탄 <역린>!


2014년 한국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키워드는 바로 '사극'입니다. 4월 30일 현빈의 군 제대후 복귀작인 <역린>의 개봉이 다가오는 가운데, 공교롭게 올 해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100억대 대작들 대부분이 '사극'입니다. <군도>, <명량>, <해적>, <협녀> 등등 많은 사극 작품들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극 열풍이 이는 가운데 2014 한국영화 대작사극 중 처음으로 포문을 여는 작품이 <역린>입니다. <역린>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끊이지 않는 역모 속에 ‘왕을 죽이려는 자’와 ‘왕을 지키려는 자’의 숨죽이는 대결이 그리고 있는데요, 5월 황금연휴를 코앞에 둔 4월 30일 <역린>의 개봉을 기다리며 이번 주 영화대영화에서 ‘역린 특집’으로 기대 포인트를 짚어 봅니다.


정조를 둘러싼 역사의 미스터리, 사극 스릴러로 푼다


아마도 한국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룬 조선의 왕을 꼽자면 연산군과 정조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특히 정조는 붕당정치로 피폐해진 조선의 왕권 강화를 꿈꾸며 화성 건설, 탕평책, 거중기 등 실제 역사에도 큰 발자취를 남긴 개혁의 아이콘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만큼 당시 실세를 잡고 있던 노론과의 격심한 대립,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 등 왕실 비화 측면에서도 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는 것이 바로 정조 시대입니다. 영화 <역린>은 이 중 졍유역변 사건을 토대로 한 사극 스릴러인데요, 정조 암살 계획이 일어났던 1777년 7월 28일 단 하루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다루었습니다.


참고로 <역린>이라는 제목은 "용의 가슴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건드리면 반드시 살해되는 의미와 임금님의 노여움을 비유한다고 하네요. 즉 영화 <역린>은 이 두 가지의 뜻 모두가 담겨있는 정조 미스터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배우 현빈의 컴백작, <다모> 이재규 감독의 데뷔작


<역린>이 올 해 사극대작, 정조의 재조명 외에도 눈길이 끄는 이유는 바로 현빈의 군제대 후 복귀작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하이트 CF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현빈은, <역린>의 시나리오를 중국에서 팬미팅을 앞두 고 있던 중에 읽었다고 하네요. 시나리오를 잡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었을 정도로 이야기의 매력이 있었고 정조뿐만 아니라 정조를 둘러싼 다른 캐릭터에도 매력을 느낄 정도로 등장인물들이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새로운 정조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특히 최근 제작보고회에서도 우스개 소리로[?] 밝혔던 '등근육'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는 이야기는 그 만큼 현빈이 이 작품에 열의를 갖고 군제대 후 복귀작이라는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배우 현빈의 컴백작이라면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등 많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었던 이재규 PD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역린>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역린>제작보고회에서 “인생을 담은 액션을 연출했다”고 밝힌 점은 드라마 <다모>에서 보여준 좋은 리듬이 그대로 영화 연출에서도 보여지는 것 같아 기대감은 더욱 커지네요.


이것이 <역린>의 로얄패밀리, 멀티 캐스팅을 넘은 슈퍼 캐스팅!


<역린>은 현빈의 컴백작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화제를 낳았지만 현빈뿐만 아니라 이름만으로도 포스터를 한 가득 채울 훌륭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제작보고회에서 많은 배우들이 "이 분들과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기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각자 말했을 정도니깐요. <역린>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역할과 배역을 살펴볼까요?


△군 제대 후 정조 역으로 돌아온 현빈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고 왕의 서고를 지키는 상책 역의 정재영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제일의 살수 역의 조정석


 

△궁의 최고 야심가이자 정조의 젊은 할머니 정순왕후 역에 한지민


△풍전등화 같은 정조의 운명을 마음 아프게 지켜보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에 김성령


△정조를 죽이기 위한 살수 공급책 광백 역에 조재현


△금위영 대장으로 정조를 보호하는 홍국영 역에 박성웅


△비밀을 품고 궁에 들어온 세답방 나인 '월혜' 역에 정은채


좀처럼 모이기 힘든 이 배우들을 <역린>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이번 ‘슈퍼 캐스팅’이 아직도 믿기지 않은데요, 하나씩 따져보면 눈 여겨 볼만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먼저 기존 영화에서 웃음을 주는 조연으로 활약한 조정석씨가 냉정한 자객 역을 맡았다는 것과 모습만으로도 장군감이 정재영씨가 내시 역을 맡았다는 점이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014 한국영화 사극대작의 스타트이자, 현빈의 군제대 후 컴백작, TV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재규 PD의 스크린 데뷔작, 배우들 이름만으로도 믿기지 않는 슈퍼캐스팅 등 역사 속 정조의 미스터리를 다룬 <역린>. 제목은 임금의 노여움으로 가까이 할 수 없는 두려움의 포스지만 영화 <역린>은 4월 30일, 황금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자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의 역사를 뒤흔든 운명의 24시간 <역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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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은 4월 24일까지 beer2day@gmail.com으로 
당첨 ID/성명/연락처가 포함된 발송 정보를 보내주세요.
*기한 내에 회신이 없을 시 당첨이 취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