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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전라도 광주에서 즐기는 21년 전통의 돼지갈비! 광주 ‘민속촌’


21년 전통의 돼지갈비 맛집! 광주 ‘민속촌’ 

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요즈음. 다양한 종의 야생화와 광주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전경 때문에 전라도 광주 무등산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무등산을 오르는 것 만큼이나 광주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민속촌’은 필수 코스입니다. 먹거리 많은 전라도 광주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맛집. 돼지갈비를 삼겹살보다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 곳은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 30분은 기본이지만 기다리는 30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미각의 즐거움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한옥집의 대문을 연상시키는 민속촌 입구로 들어서 보면, 내부의 높은 천장 또한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민속촌’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넓고 높은 천장 덕분에 더욱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가격은 낮추고 맛은 올리고! 광주 대표 돼지갈비


1인분에 1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돼지갈비 2인분이 푸지게도 나옵니다.

돼지갈비와 돼지고기에 칼집을 내어 각종 과일과 천연 야채를 갈아 만든 육수에 숙성시켜 부드럽고, 달콤하고, 쫄깃한 맛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민속촌은 고기 불판부터가 남다릅니다. 거북선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모양으로 고기를 맛보기 전부터 기대감을 조성하죠. 육즙이 골고루 잘 베어, 익는 모습마저 이렇게 맛깔스러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


유난히 익는 속도가 더딘 돼지갈비지만 민속촌 냉면수육쟁반과 돼지갈비를 함께 주문했다면 눈이 빠져라 돼지갈비 익는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민속촌 냉면 수육 쟁반은 즉석에서 뽑아낸 쫄깃한 면발에 과일, 야채, 고기를 매콤, 달콤한 소스와 함께 비벼서 먹는 메뉴입니다.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밤에 야참으로 생각날 것 같은 음식이기도 하지요.

비빔냉면과 비슷한데 갖은 야채, 그리고 고기까지 더해져 푸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2,000원으로 사리추가도 가능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샐러드이지만 새콤달콤한 유자소스가 식욕을 돋궈 주는 유자샐러드. 그리고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아 주는 새콤한 오이냉국까지! 돼지갈비와 아주 잘 어울리는 최강콤비이죠.



돼지갈비는 양념이 잔뜩 베어있기 때문에 구울 때 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불은 너무 쎄지 않게, 그리고 소고기와는 다르게 자주 뒤집어 주면서 익혀야 타지 않고 맛있는 돼지갈비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민속촌의 불판 가장 자리에는 육수를 부어 다 익은 돼지갈비를 육수 안에 넣어 놓고 먹는데 양념장에 고기를 찍어먹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다 익은 돼지갈비가 타지 않을까 급하게 먹지 않아도 되니 한결 여유로운 식사시간이 되겠지요.



냉면수육과 양파 절임 그리고 잘 익은 돼지갈비 한 쌈에 맥주 한 잔. 정말 최고의 궁합이 아닐까요?

여러 가지 조합으로 쌈을 만들어 먹는 것도 민속촌의 쏠쏠한 재미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의 쫄깃함 덕분에 어떤 조합으로 맛 보아도 two thumbs up ! 


21년 전통의 돼지갈비 전문점 민속촌!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광주를 맛보러 가보실까요?



[광주 ‘민속촌’]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73-2

전화 : 062-222-4815

영업시간 : 11:30 ~ 24:00

메뉴 :  돼지양념갈비 11,000원 , 냉면수육쟁반 10,000원, 생돼지갈비 13,000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