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안주 양꼬치 맛집! 맥주가 생각나는 대구 신천운양꼬치

대구 양꼬치 맛집! 신천운양꼬치

요즘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만큼이나 떠오르는 안주 메뉴가 바로 양고기가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양고기는 고급요리에 속해 있었죠. 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 갑자기 급부상하게 된 양꼬치구이집들! 도톰하게 잘린 양고기가 뾰족한 쇠젓가락에 꽂혀 매력적인 향을 피우는 양꼬치는 퇴근 후에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며 먹기에 정말 안성맞춤의 안주 아닐까요?

대구에는 아직 양꼬치 전문점이 많지 않은데 가장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바로 신천운 양꼬치집입니다. 원래 내당 홈플러스 옆에 본점이 있는데 성서에도 분점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대구 신천운양꼬치 전문점에서는 양꼬치 말고도 많은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꼬치는 기본10개가 세트로 나오는데 2가지부터 주문 가능해서 부드럽다고 추천해주신 양갈비살과 양념맛과 쫄깃함이 매력적이라는 양사태 2가지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술안주로 즐기기에 더 좋습니다.

양고기는 기름기가 많아 칼로리가 높을 줄 알았더니 저칼로리 음식에 단백질도 풍부하고 칼슘이 많아 원기회복에도 좋은 음식이에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데 양고기로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깃집에서 빠지면 아쉬울 양파장도 있고요 짜차이도 잘 삭아서 나왔습니다. 먼저 앞 접시에는 즈란이 함께 나오는데 양고기집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양념가루입니다. 맛은 약간의 향신료 향이 나는 고춧가룬데 향신료 향이 진하지 않아 양꼬치와 먹기에 더욱 좋습니다.

접시 가득 먼저 나온 양갈비꼬치가 두툼하고 적당히 기름기도 섞인 것이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화로 밑에서 살살 구워줍니다. 양고기도 소고기처럼 오래 구우면 질겨지기 때문에 먹을 만큼 그때그때 구워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양꼬치구이부터 띠산센 까지! 신천운양꼬치 100배 즐기기!

양고기의 특유의 담백한 향내가 벌써 풍기고 기름기가 숯에 똑똑 떨어지는 게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지글지글 기름이 양꼬치 위에서 끓고 있네요. 꼬치를 손으로 살살 돌려주며 알맞게 익었다 싶으면 쏙쏙 빼서 쯔란이나 소금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갈비살에는 힘줄이 거의 없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입니다.

쫄깃한 힘줄의 식감을 느끼고 싶으시면 사태부분을 시키시면 되는데 양갈비와는 다르게 빨간 양념이 발라져 있습니다. 사태는 남자분들이 더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사태부분과 갈비살 부분을 번갈아 먹어주면 맛이 배가됩니다.

노릇노릇 구워서 소금에도 찍어먹어 봤는데 양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더 좋습니다.

양고기만 먹다 보니 약간 아쉬운 감이 있어 추가로 시킨 띠산센.

중국동북에서 유명한 요리이며 중국음식점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입니다. 술안주로 정말 최고예요.

동북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띤산센은 보기에는 우리나라 야채볶음에 전분가루 듬뿍 넣어 볶아놓은 비쥬얼입니다. 이 요리는 3가지의 야채가 들어가는데 가지, 감자, 고추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영양성분도 좋을뿐더러 짭쪼롬한 소스와 질척한 밀가루반죽도 일품입니다.

 

양고기 꼬치류를 단품으로 간단하게 드시기에 너무 좋으며 편안하게 술 한잔 하기에 좋은 대구 신천운양꼬치! 기름기 듬뿍인 양꼬치 구이와 hite를 함께 먹으니 느끼함을 중화시키고 더욱 담백하게 만들어 주어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중국요리가 생각날 때 들리면 더욱 좋은 저칼로리 웰빙식품 신천운양꼬치입니다.

[신천운양꼬치 들안길점]

위치 : 대구 수성구 두산동 137-23

전화번호 : 053-762-1768

영업시간 : 오후 5시 ~ 새벽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