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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수와 참이슬의 기분 좋은 썸! ‘매화이슬 링겔주’ 만들기 Tip


화사한 봄이 다가오니 달달한 매화수가 생각나지만, 그렇다고 참이슬의 깨끗한 맛 또한 포기하지 못하겠다며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매화이슬 링겔주’ 덕분 입니다. 매화수의 달달함과 참이슬의 깨끗함이 더해져 흔히 말하는 ‘소주파’도 매화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는 매화이슬 링겔주!


‘매화이슬 링겔주’는 참이슬과 매화수의 두 입을 맞대어 놓고 잠시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두 술이 섞이며 만들어집니다. 매화수의 단맛과 참이슬의 깨끗한 맛을 함께 살려 마실 수 있기에 최근 많은 분들이 술자리에서 즐기고 있죠. 


단순히 생각하면, 참이슬과 매화수를 맞대어 놓기만 하면 되니 만들기 쉬워 보이는데요. 이것 또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 병 속에 든 매화수가 쏟아지지 않도록 참이슬과 맞대어 놓으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칫 섣부르게 시도하다간 테이블 위에 흐르는 매화수를 바라보며 눈물을 감추게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비투지기와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오늘 비투지기가 매화수와 참이슬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화이슬 링겔주’만들기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Tip1. 손은 빛보다 빠르다! SPEED 이용하기!

첫 번째 방법은 SPEED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병 뚜껑을 따놓은 참이슬과 매화수를 준비한 후 참이슬은 제자리에 세워둡니다.

 


한쪽 손으로는 매화수를 들고, 다른 한 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매화수가 흐르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참이슬 병과 매화수 병의 입구를 맞댄 후 엄지손가락을 빼는 동시에 두 병이 일직선이 되도록 세워주세요. 빠르게 빠르게! 스피드는 기본이고, 정확도도 함께 있어야 아까운 매화수를 흘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Tip2. 도구를 쓰면 편리하지! 도구 이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도구 이용하기! 도구를 이용하면 좀 더 스마트하게 ‘매화이슬 링겔주’를 만들 수 있답니다. 준비물은 지갑 속 카드 혹은 명함 한장! (명함의 경우 쉽게 젖거나 흐물흐물한 명함은 사용하기 어렵답니다.^^)



준비된 참이슬을 세워둔 후 카드를 이용하여 매화수의 입구를 막아줍니다.



카드와 매화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매화수와 참이슬이 일직선이 되도록 세워주세요.



카드 한장을 사이에 두고 두 입구가 일직선이 되었다면, 빠르게 카드를 뽑아줍니다.(병이 놓인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깔끔하게 일직선이 된 상태로 잠시만 기다려 주면 ‘매화이슬 링겔주’ 완성!



참이슬과 매화수가 잘 섞이길 기다리며 병 속을 들여다 보면,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농도가 서로 다른 참이슬과 매화수가 서로 섞이며, 생기는 현상이죠. 서로 섞일 듯 말 듯 하는 모습이 마치 연인들이 썸타는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투지기가 소개해 드린 Tip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참이슬과 매화수로 만든 ‘매화이슬 링겔주’와 함께 달콤하고도 깔끔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