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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 추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담은 영화’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 vs <영화>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왠지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고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그래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요. 그 때문인지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들 역시 메인테마 대부분은 기적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사랑이 이루어지고 가족영화에서는 흩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모입니다.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믿는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산타클로스가 나타나며 오랫동안 꿈꾸던 소원들도 이루어지는 것이 크리스마스, 바로 크리스마스의 기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영화대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부르는 영화’를 테마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크리스마스에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며….


사랑이 이루어지는 기적

크리스마스 영화 하면 단연 첫 번째로 떠오르는 장르가 바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추운 겨울 연인들과 극장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달달한 사랑영화 한 편 하는 낭만과. 몰랐던 속마음을 알게 되며 실은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안성맞춤이죠. 



10년 만에 다시 극장에 돌아오는 <러브액츄얼리>는 사랑이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크리스마스 영화의 레전드. 각기 다른 사연, 각기 다른 커플들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오해는 풀리고 막혔던 일은 해결되며 없었던 용기가 생겨지며 사랑에 빠지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기적의 진짜 기적 같은 영화는 <시에틀의 잠 못 이룬 밤>을 빼놓을 수 업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이 크리스마스 기적에 기대에 엠파이어 빌딩에서 첫 만남이자 운명의 시작을 느끼는 사랑의 기적은 몇 년이 지나도 크리스마스 기적 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단골작품입니다.


가족이 만나는 기적

연인들의 최대 성수기이긴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진짜 목적은 바로 가족과의 따뜻한 하루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 중 로맨틱 코미디 다음으로 가장 많은 소재가 가족입니다. 너무 익숙해서 소중한지 몰랐던 존재, 그러나 공기처럼 없으면 바로 필요한 존재가 바로 가족이니깐요. 크리스마스 기적은 바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합니다.



영화 <패밀리맨>은 성공만을 위한 선택으로 미래의 가족을 잃어버린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처럼 다시 한 번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록 지금처럼 성공한 사업가는 아니지만 자신을 아껴주는 마누라와 토끼 같은 자식으로 세상에 돈이나 성공보다 더 소중한 것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지요.


크리스마스=나홀로집에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케빈의 대모험[?] <나홀로집에>역시 도둑과의 한 판이 끝나고 가족의 부재를 그리워하는 케빈을 잊을 수 없습니다. 1,2탄 모두 가족에게 못되게 굴었던 자신을 반성하고 다시 엄마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가족과의 만남. 도둑과의 스릴러 한 판에 마지막에 괜히 포근했던 것은 가족을 만나는 케빈의 크리스마스 기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만나는 기적

이 맘 때쯤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엄마, 산타클로스는 실제로 있나요?”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를 부모님들을 대신해 크리스마스 영화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래, 산타클로스는 있단다!”. 동화 속 허구가 아닌 진짜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 두 작품이 있습니다.



코미디 배우로 유명한 팀알렌의 대표작 <산타클로스>는 서먹했던 아들과 함께 자신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산타를 믿지 않는 꼬마 숙녀를 위해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마음 속에 진짜 산타클로스를 탄생시킨 <34번가의 기적>은 떠들썩한 판타지 없이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보여준 대표작이죠. 특히 후반부 법정 장면에는 상식에만 사로잡혀 진짜 소중한 것을 모르는 어른들을 단 번에 일깨워줬던 꼬마 숙녀의 재치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영화에도 크리스마스 기적이?

상대적으로 헐리우드에 비해 성탄 특수 영화가 드물긴 하지만 최근 한국영화 속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중요한 테마로 나와 많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사랑이 이루어지는 기적과 함께 말이죠.



김현주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은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그녀에게 첫사랑을 만나는 기적이 벌어집니다. 물론 고가의 바이올린을 둘러싼 계약 데이트지만 점차 서로의 마음이 커진 뒤 제목 그대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려’ 아름다운 사랑이 이루어지는 작품입니다.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달콤한 거짓말>역시 10년 전의 첫사랑을 만나는 기적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교통사고로 인한 악연. 그렇기에 안 좋은 기억을 없애기 위한 주인공 박진희의 거짓말로 뒤덮은 크리스마스 사랑 만들기 이중 첩자[?]가 시작됩니다. 과연 그 결과는? 


꿈이 이루어지는 기적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산타클로스가 착한 아이에게 주는 선물은 비단 물질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꿈,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니깐요. 여기 두 소년이 바랬던 꿈이 이루어지는 기적도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타가 끄는 썰매소리를 듣고 싶었던 소년에게 갑자기 찾아온 북국행 설국열차[?], 바로 <폴라익스프레스>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북극으로 향하는 기차 여행을 하며 소년은 많은 것을 보게 되고 또한 많은 것을 성장하게 됩니다. [여담으로 여기 나오는 기관장님이 바로 CG로 탄생된 톰행크스입니다.] 이어 도착한 북극에서 진짜 산타클로스와의 만남은 단순히 산타를 보고 싶다는 것 이상으로 바꿀 수 없는 소년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의 주인공 찰리가 꿈꾸는 소원은 조금 더 절박합니다. 가난으로 힘든 가족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윌리윙카의 황금 티켓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얻은 황금 티켓으로 견학하게 된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 처음 만나는 신기함 속에 판타지 여행은 잠시, 윌리웡커가 다섯 명의 아이와 함께 견학하는 진짜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는데요, 이에 가족의 가난을 단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진짜 황금티켓이 생기지만 찰리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으로 크리스마스는 더욱 따뜻해집니다. 차가웠던 윌리웡카의 마음을 녹이게 했던 착한 찰리의 선택, 크리스마스 영화로 단연 추천합니다. 


날 크리스마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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