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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매화수 핀 가을 밤에~ 서예지, 최창엽의 매화수 TVC 광고 촬영 현장



지난 10월 27일 저녁, 이 날은 서예지와의 광고 촬영으로 달빛보다도 더 환한 가을밤을 맞이했습니다. 지난번 매화수 지면광고 촬영 당시 풋풋한 마스크로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서예지양이 이번에는 성숙한 느낌으로 다가와 가을밤을 달콤하게 속삭일 예정입니다. 이번 촬영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매화수를 따라 옥상에 가을 정원이 피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매화수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단짝 친구와 둘이서 편의점 앞에 앉아 캔맥주 부딪히듯, 조용하고 소박한 모습이 닮아있네요. 덩그러니 놓여진 잔을 채워줄 매화수 뮤즈 서예지양은 어디에 있을까요? 

 


긴 시간 동안 매화수와 서예지양을 빛내 줄 장비들입니다. 어두운 밤 중에도 근사한 분위기를 선사해줄 조명과 반사판, 카메라 워크를 도와줄 최신 장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고촬영장에서는 모델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소품구경, 장비구경 하는 잔재미들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드디어 모든 스태프들이 다 모여서 바깥 세트장의 세팅을 끝냈습니다. 황량함이 가득했던 옥상이 산뜻한 야외 정원으로 변신했네요^^ 역시 연출의 힘은 대단하죠?


한 번보고 두 번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지금은 촬영준비 중


현장 내부에서는 오늘 이어질 촬영을 위해서 한바탕 스태프 회의가 열렸습니다. 미리 짜놓은 스토리보드를 보며 촬영감독, 조명감독, 오디오감독이 동선과 연출상황을 점검합니다. 그동안 우리 두 모델들은 무얼하고 있을까요? 



바로 대기실 코디룸에서 변신 중이랍니다. 먼저 최창엽군이 의상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정돈합니다. 옷을 갈아 입는 동안 밖에서는 관련된 스태프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CF 촬영에도 이렇게 많은 스태프들이 동원되는걸 보면, 드라마나 영화 촬영 같은 상황은 안 봐도 짐작되시겠죠? 

 


촬영 준비를 마친 최창엽군입니다. 의상을 갈아 입기 전에는 앳된 소년의 모습이 비치더니, 어엿한 20대 청춘의 분위기가 납니다. 남자가 봐도 부러울, 정말 환하고 깔끔한 마스크가 인상적이네요. 



서예지양도 변신을 준비하며 대기실에 들어왔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얼굴 가득 웃음을 보여주는 예지양입니다. 오늘도 왠지 예지양 덕분에 오랜 시간에 걸친 촬영이 지겹거나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촬영팀의 사전 점검이 끝나면 모델들도 함께 오늘 촬영분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서예지양도 함께하는 스태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촬영도 기대됩니다! 예지양 파이팅!! 


달달한 매화수, 달콤하게 마음을 녹이는 서예지&최창엽

▲ 네, 감독님! 열심히 귀 기울이고 있는 서예지

 


드디어 첫 촬영이 시작되고, 감독의 스크린씬 설명이 잠시 있더니 이내 큐사인이 떨어졌습니다. 서예지양은 매화수 잔을 들어 한 모금 살짝 들이켜고는 그윽한 눈길로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예지양에게서 가을 정취가 느껴지지 않나요? 캬아~ 하는 소리 없어도 이렇게 술 맛이 느껴지는 표정이란! 역시 매화수 모델답습니다.

 


CF 촬영이다 보니 카메라 밖으로 나와 실제 모니터에 그려지는 영상의 느낌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매 컷 촬영마다 스토리보드와 현장감, 모델 분위기를 보고 최상의 무드를 이끌어 내는 것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하지요. 컷이 종료되면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촬영분을 점검하여 재촬영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실제로는 노란 조명이 눈에 아른거리는데, 영상으로 보니 좀 더 푸른감이 더해져 따뜻한 가을밤을 연출해주고 있습니다. 

 

▲ 보는 사람에게도 웃음 바이러스를 전해주는 것 같지 않나요?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인데 어느새 자정이 넘어 새벽이 되었습니다. 선선했던 바깥 공기도 초겨울 날씨처럼 서늘해졌답니다. 꽁꽁 싸맨 스태프와 달리 니트 홑겹으로 앉아 있는 두 모델들 몸이 벌겋게 얼어 붙었네요. 두꺼운 점퍼로 잠시 몸을 녹이며 잠시 수다로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 모니터링 테이블에도 매화수 한병! 오늘은 여기저기 매화수 잔치군요.

 

▲ 감독님 곁에서 촬영 엿보기. 무언가 색다른 느낌입니다. 

 


컷을 확인하고 가는 짧은 브레이크 타임에도 어느 하나 놀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델들은 짬짬이 시간 내어 뒤이어 촬영될 영상그림을 익히고,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아티스트는 매무새를 정돈합니다. 장비 쪽 스태프들은 배터리나 테이프를 교체하고 조명 밝기와 음향 크기를 조정하기도 하죠. 스크립터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랍니다. 

 


오늘의 마지막 촬영분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는 어떤 내용일 것 같으신가요?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정답은 매화수 CF에서 확인하시길!


이 밤의 끝을 잡고


무려 12시간의 여정을 끝으로 매화수와 함께한 가을밤은 이렇게 깊어갔습니다.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서예지와 최창엽군을 한 컷씩 담았답니다. 오후 5시부터 그 다음날 동이 트기 직전까지 촬영이 계속되었는데도 오히려 고생한 스태프를 위해 마음을 써주었던 청춘들입니다. 배려심 깊은 마음을 보니 두 모델의 창창한 행보가 기다려지네요! 여러분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죠? 달달한 웃음과 사랑을 전하는 매화수의 두 모델처럼, 여러분들도 남은 가을밤을 매화수와 함께 오붓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매화수 CF 옥탑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