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TE 2DAY

꿈의 서킷을 달린다! d와 함께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현장스케치



질주본능, 속도쾌감! 전세계 마니아들이여 영암으로 오라.


연간 4백만명의 관람객, 188개국 6억명의 시청자. 월드컵과 올림픽에 이은 세계 3대 인기 스포츠로 평가 받고 있는 모터스포츠는 무엇일까요? 바로 F1(포뮬러원)입니다. 지난 10월 4일~6일, 3일에 걸쳐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F1에는 총 11개팀이 참가하여 레이싱을 펼쳤는데요.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광경들의 연속이었답니다. 

 

△ F1 코리아 그랑프리 3일권 티켓


티겟을 보고 있노라니, 경기 전부터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매년 진행되는 경기인데도 항상 처음 하는 것처럼 가슴이 벅찬 건 왜 일까요? 시원한 d로 뜨거워진 속을 진정시키며 2013 코리아 그랑프리의 모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1/1,000초를 다투는 경기인 만큼 3일동안 시원한 질주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d와 함께 그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5.6㎞의 서킷, 그리고 팀&드라이버의 불꽃 튀는 레이스 전쟁 


온 하늘에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영암은 공기도 맑고 쾌청한 것이 레이싱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영암 서킷은 최근에 지어진 건물답게 깨끗하고 세련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에게 전통적인 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식 육교를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에 고즈넉한 여유를 풍기게 하는 전통가옥이라,, 참으로 기막힌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회 첫날인 10월 4일은 2개 타임으로 나누어져 드라이버들의 연습주행을 실시하고 본 경기는 2일차에 예선, 3일차에 결승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출발 라인업을 선점하기 위해 최고의 랩타임을 내야 하는 선수들의 표정이 너무도 진지했답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총 길이 5.615km로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레이스카와 드라이버의 능력을 테스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엔진 성능을 보는 최고속도 구간, 머신의 코너링 성능과 밸런스를 겨루는 고난이도 중고속 구간, 지중해에 비견될 만큼 영암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마리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드라이버에게도 지루하지 않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합니다. 레이싱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피트 크루가 활약하는 머신 정비의 풍경일 텐데요, 이번 레이스에서도 어김없이 팀의 우승을 위한 팀워크를 발현했습니다. 


온몸에 퍼지는 짜릿함! 시원한 질주도 하이트, 맥스, d와 함께! 


야구를 볼 때도, 축구를 볼 때도! 모든 스포츠 경기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역시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하이트진로 맥주들이 관람객들의 응원 본능을 깨웠답니다. 서킷을 가로 지르는 머신들의 폭발적인 굉음에 가슴이 뻥! 목 넘김으로 전해지는 시원함에 또 한번 뻥! 뻥뻥 터지는 날이네요~ 맥주와 함께하니 어느덧 코리아 F1 그랑프리의 클라이맥스로 향해 있었습니다.


극한 스피드의 끝,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컵은 누구에게로?


F1경기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네요. 숨죽여 보아왔던 결과들이 단 몇 시간 만에 승패로 나타나니 말입니다. 본격적인 레이스를 하기 전에 개막식과 함께. 선수들의 퍼레이드, 서포트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스탠드를 가득 메운 F1팬들과 풍성한 볼거리 덕분인지 이제야 제대로 된 경기 느낌이 납니다.


△ 눈을 사로잡는 F1 영암 서킷의 주인공들 


F1 대회에는 눈요기거리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를 손꼽자면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드림 머신이 단연 1순위겠죠? 어릴 적 수집했던 드림카가 떠올라 잠시 미소가 돋네요. 형형 색색 서킷을 수놓는 머신의 반짝임들이 잠시나마 경쟁의 초조함을 달래주었습니다. 


△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고 시상대에 오른 우승자들 


무려 55바퀴를 달리는 긴 드라이빙을 마무리하고, 결승 경기 끝에 우승컵을 거머쥔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시상대에 섰습니다. 이번 우승자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만 3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페텔 선수입니다. 결승선 체커기에 도달할 때까지 진땀을 쥐었을 텐데도, 기쁘게 웃는 모습에서는 한껏 여유가 묻어나네요. 역시 우승자다운 모습입니다. 


또 하나의 작은 축제, 목포 평화광장 F1 그랑프리 페스티벌


경기기간 내내 전라남도 곳곳에서 구름관중 몰이를 한 페스티벌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문화 축제였는데요. 한류의 중심인 K-pop 행사를 비롯하여 공군 블랙이글 축하비행, 군악대 공연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음악 방송 프로그램도 진행이 되어 젊은 소녀 팬과 삼촌 팬의 마음도 핑크 빛으로 물들어 놓았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젊음의 에너지를 만끽하게 해주는 문화행사에, 하이트진로가 빠질 수는 없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후원을 기념하여 관람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3일동안 현장 곳곳을 찾아가면서 d공식 댄스팀의 즉흥 공연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DJ카’ 프로모션을 진행했답니다. 

 

△ 공연 준비중인 d 퍼포먼스 DJ카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허머 DJ카가 준비되었습니다. 목포 광장 주변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를 들었는지 공연이 무르익는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답니다. 특히 F1 결승전 티켓을 놓고 펼치는 댄스배틀에서는, 저 비투지기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

 

2박 3일의 추격전, 그리고 다시 찾아온 일상


비투지기와 함께한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현장스케치 어떠셨나요? 3일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지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영암 서킷에서 느꼈던 짜릿함은 가시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올해 아쉽게도 못 가셨던 분들은 다음 대회 때 참가하실 수 있도록 소원 빌어 드릴께요! 그럼 내년을 기약하며, F1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