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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Bloggers

9월 넷째주, 블로거가 전하는 포차 이야기


퇴근 후 집에 그냥 들어가기는 허전하고,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춥고. 가슴엔 가을이 잦아들어 센치해집니다. , 갑자기 친구가 생각납니다. 이런 날은 낭만 있는 포장마차에서 친구놈과 추억을 나눠야겠습니다..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블로거가 전하는 이야기는 포차 스토리.

cafe412님이 전하는 미아역 행복포차


cafe412님은 집에 그냥 들어가기 허전해 포장마차를 찾으셨답니다. 미아역 인근에 있는 실내포차인데요. 예전엔 근처에 갈만한 곳이 없으셔서 오래오래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엔 많아져서 행복한 고민을 하신다고 하네요~! 행복포차에는 두번째 방문이라고 하시는데요. 저번에는 왕주먹밥 제육스팸 계란후라이를 드셨다고 합니다. 이름 참 길죠? 긴 이름만큼이나 마음에 오래 남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다른 메뉴인 직화오돌뼈와 주먹밥 그리고 매화수로 달리시기로 했답니다.

 

매콤한 오돌뼈를 주먹밥과 함께 비비면 엄청난 비주얼이 나온답니다. 이렇게 완성을 시키고 이젠 술이 빠질 수 없겠죠? 매콤한 안주에 매화수를 주거니 받거니~ 아주 마음에 드셨다고 합니다. 역시나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네요. 동네에 점점 이런 포차가 생기는게 반갑다고 하십니다. 오늘 저녁 향기로운 매화수 어떠신가요?

 

곰니님이 전하는 인천 청천동 수상한포차



곰니님 집 앞에 수상한 포차가 생겼다고 합니다. 얼마나 수상하냐고요? 가게 상호가 수상한 포차입니다. 청천동 음식점은 거의 다 가보는 편이라 꼭 찍어놓고 친구와 가족들과 찾으셨다고 합니다. 형부가 만들어준 주먹밥에 오돌뼈를 흡입하셨다고 하네요. 친구도 매운 걸 잘 못먹는데 이 오돌뼈는 맛있다며 잘 드셨답니다. 코가 뻥 뚫린다며..^^

 

엄청 맛있어서 닭도리탕까지 시키셨답니다. 닭도 최고의 맛이라며 보장하신다네요. 곰니님 일행께서 안주들과 술을 많이 드시니까 서비스까지 받으셨다며 바로 단골을 하신다고 하네요~! 동네에 인심 좋은 술집이 생겨서 기분이 매우 좋으시다고 합니다. 


편안한 차림으로 방문해도 부담 없고, 정이 있어 더욱 좋은 곳이 바로 포차이죠. 친구들과, 가족들과 마음 편하게 한잔 즐길 수 있는 곳 포차!! 오늘 포차 어떠세요? 포차느낌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