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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당첨자 발표]<인셉션>에서부터 <위대한 개츠비>까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 남자의 순애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완벽한 그 남자의 순정


여러분들에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헐리우드 A급 배우, 레전드 급 외모에 숱한 모델들과 염문설 등, 여자라면 모두가 흠모할, 남자라면 누구나 꿈 꿀 헐리우드의 왕자가 아닐까요?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작 중 최고는 타이타닉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 형님!! 세상 모두를 다 얻을 외모와 다르게 영화 속 에서 은근 순정파라는 충격적인(?) 사실!! 떠나간 여인을 잊지 못해 과거와 꿈 속에서 헤매고, 한 여자를 위해 목숨과 명예도 던집니다. 이 완벽한 남자에게 순애보까지 더해지다니!! 그래서인가요?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순애보, 이번 주 영화대영화에서 ‘그 남자의 순정’을 살펴봅니다.


 ∆ 세상의 전부를 가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 남자의 순정이 궁금하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난 매일 꿈을 꾼다- <인셉션>의 코브 역


∆ 2010년 개봉되어 아직까지 토템은 도느냐 마느냐로 논쟁이 계속 중인 <인셉션>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물론 톰 하디, 조셉고든래빗, 엘렌페이지 등 놀란 사단이 총출동하며 마지막 열린 결말의 해석 여부가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는 2010년 두뇌유회 블록버스터 <인셉션>입니다.


 ∆ 꿈 속에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멜과 코브



<인셉션>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상대방의 꿈속으로 들어가 그의 인생을 바꿀 생각을 심는” ‘인셉션’팀의 수장 코브 역을 맡았는데요, 꿈 속의 꿈의 꿈까지 들어가며 아내와 행복한 한 때를 꿈꾸지만[?] 그것의 부작용으로 인해 아내 맬을(마리옹 꼬띠아르)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죄책감과 미련이 남아 자신이 설계한 꿈에서만큼은 아내를 놓치고 싶지 않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도 커 다소 팀 플레이에 무리를 하게 하지만 그런 아내를 놓칠 수 없는 코브의 순정. 마지막 아내의 부재를 깨닫고 현실로 돌아가는 킥(!)에서는 장르적 통쾌함도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슬픈 코브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현실로 돌아가면 뭐해, 아내는 없는데T.T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

 

∆ 뮤직비디오 같은 화면과 당대의 팝스타들이 함께한 OST가 인상적이었던 <로미오와 줄리엣>



<위대한 개츠비> 이전 바즈루어만 감독과 함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MTV 세대를 위한 고전의 각색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멋진 외모를 자랑하지만 흔히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진정한 리즈시절 외모는 이때라고 할 정도로 전세계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 로미오의 사랑을 모두 받은 줄리엣이 오히려 부럽네요.



하지만 그런 주위의 인기에도 우리의 로미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줄리엣(클레어 데인즈)에게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놓지 않습니다. 둘의 첫 만남에서부터 흘러나왔던 Kissing you의 감미로운 멜로디는 또 하나의 러브씬으로 각광받고 있고요. 하지만 평생을 사랑할 나의 반쪽 줄리엣이 평생의 원수인 캐플릿 가문의 딸이라는 얄궂은 운명으로 둘의 사랑은 세상이 갈라놓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죽음으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운명을 택하는 로미오, 그러나 마지막 눈을 뜨는 줄리엣을 보며 같이 할 수 없음에 슬퍼함 동시, 나의 연인이 살아있기에 다행인 순애보를 남기며 떠나죠. 자신의 사랑 앞에 죽음도 아깝지 않은 진정한 순정남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상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 - <타이타닉>의 잭


∆ 20세기의 걸작, <타이타닉> 작년 3D 아이맥스로 재개봉하기도 했죠.



비록 실제 ‘타이타닉’ 은 사상 최악의 침몰사건으로 바다 밑으로 갈아 앉았지만 영화 <타이타닉>은 제임스 카메론을 영화의 왕으로 만들며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지금도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11개 부분 최다 수상과 <아바타>이전 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 이 장면 나올 때 극장에서 손수건 준비하는 사람들 많았죠.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말하길 <타이타닉>이 진정 위대한 이유는 ‘이 세상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타이타닉>을 보며 웃는 장면은 달랐지만 우는 장면은 같았다고 하는데, 자신이 죽어서라도 연인에게 희망을 남기고 싶었던 잭의 희생, 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순정이 여기서도 빛났기 때문입니다.


자유 영혼[?]을 가지고 있는 잭은 타이타닉 막차를 끊고 올라오는데,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정작 자신의 꿈은 잃어버린, 영혼 없는 로즈(케이트 윈슬렛)를 만납니다. 자살 위기로부터 그녀의 몸을 구하고, 마지막 차가운 물 속에서도 남아있는 로즈에게 사랑의 희망을 꺼내며 갇혀있던 그녀의 영혼마저 구합니다. 로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던 잭을 보며 여성 팬은 물론 남자인 저조차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던 잭의 순애보였습니다.


데이지의 사랑이 없는 ‘위대함’은 필요 없어! -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


∆ 20세기 명작, 3D로 21세기에 부활 <위대한 개츠비>



마지막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순애보의 끝판을 보여줄 <위대한 개츠비>! 피츠 제럴드의 동명소설을 <로미오와 줄리엣>,<물랑루즈>등을 통해 화려한 러브스토리를 보여준 바즈 루어만이 메가폰을 잡고 20세기의 명작을 3D로 멋지게 되살린 작품입니다. 66회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기도 하였죠.


 ∆ 개츠비가 진정 위대한 건,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 역을 맡았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농부 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데이지를 만나 그녀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고 1920년대 뉴욕의 큰 손으로 성장하였죠. 하지만 데이지(캐리 멀리건)는 이미 누군가의 아내가 되었고 다시 사랑을 되찾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올인 하는 개츠비를 통해 영화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순정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습니다.


∆ 개츠비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특히 영화 속 명장면 하나가 인상적인데요, 자신의 비즈니스가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조금씩 어긋나가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던 개츠비가 “데이지를 잊으면 난 더 위대해질 수 있어!”라고 외칩니다. 결국 그 말의 의미는 “그렇다고 한들, 데이지가 없는 내 삶 속에 그 위대함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며 평생을 바쳐 온 그녀에 대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아직 개봉영화로 데이지와 개츠비의 사랑이 어떻게 되는지 말할 수 없으나[그러나 대부분 다 알고 계시죠?^^;; 거의 90년 전에 원작 소설이 나왔으니] 누가 보면 바보 같고 어리석은 한 남자의 순정이지만 [실제 극중에서도 닉(토비 맥과이어)이 그만두라고 말리기도 하죠] 자신의 성공조차도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이 남자의 순애보가 인생무상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빛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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