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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참이슬 1박 2일 레알MT - 불꽃처럼 살아가는 젊음의 현장

참이슬 1박 2일 레알MT - 불꽃처럼 살아가는 젊음의 현장


참이슬과 함께 즐긴 젊음의 레알MT! “오늘 이 밤은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니까요.” 진행자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넓게 울려 퍼졌습니다. 최민식 씨가 진행자의 멘트를 들었다면 “살아있네”라고 말했을 겁니다. 재치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유쾌함과 어조가 살아있었거든요. (이덕화 씨의 “부탁해요~!”라는 유행어와 비슷한 어조였답니다.)


∆ 고기를 구우며 음악에 맞추어 몸도 흔들며 젊음을 불태워요~



진행자의 멘트는 아직 댄스 음악에 몸을 싣지 못하던 학생들을 자극했지요. 고기를 뒤집던 학생도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입 안에 술잔을 털어 넣는 손길이 바빠졌거든요. 이 밤을 즐기기 위한 체력 보강이라도 하듯 모두들 구워지기가 무섭게 숯불 바비큐를 삼켰습니다. 이내 날이 어두워졌지만, 고기를 굽는 불길과 젊음의 에너지는 점점 더 타오르기 시작했답니다. <참이슬 1박 2일 레알MT>에 참가한 ‘이 밤의 주인공’들이 화끈하게 즐긴 이야기도, 지금 시작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레알MT’다!


∆ 근심걱정 모두 털어버리고 1박 2일 레알 즐겨보자구요~



하이트진로의 <레알MT>는 학업과 취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걱정거리를 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전국에서 1천 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2013년 4월 5~6일 이틀 동안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진행되었지요. 수도권 MT는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 소재한 근사한 고급 펜션에서 열렸답니다. 


∆ 근사한 펜션도, 전세버스도 모두 무료!!



숙소도, 전세버스도, 캠프파이어도 전부 다 공짜여야 진정한 레알MT! 이것이 <레알MT>의 슬로건입니다. 슬로건을 따라 먹을 것만 지참한 대학생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오후 5시. 도착하여 숙소에서 짐을 푼 학생들은 첫번째 게임을 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모였습니다. 250평 정도의 널찍한 야외 행사장에는 캠프파이어가 셋팅되어 있었고, 학교별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숯불이 준비되어 있었지요. 


흥을 돋구어준 몸풀기 게임


∆ 식사 전 몸풀기 게임으로 흥을 돋구어요~



식사를 하기 전, 몸풀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1박 2일> 등의 예능에서 진행되곤 했던 ‘도전 99초’ 게임을 아시지요? 미리 준비된 각종 미션을 팀원들이 하나씩 도전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성공해나가는 게임입니다 미션 수행 중 중간에 실패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웃음이 터지고 경쟁심이 발동되는 유쾌한 게임입니다. 


∆ 커플 줄넘기로 서로 가까워 지는 기회!!



<레알MT>에서는 99초 안에 모든 미션을 완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미션을 완수한 시간을 체크하여 최단 시간을 기록한 팀에게 우승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주어진 미션은 제기차기 5회, 커플 줄넘기 10회,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자기 신발을 던져서 손으로 받기, 훌라우프 10회, 레몬 먹고서 휘파람 불기였습니다.


∆ 신발 던져 받기에 성공한 학생이 포효하네요~ 열기가 느껴 지시나요?



숯불 바비큐 파티와 흥겨운 댄스대결


∆ 즐거운 MT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겠죠?^^



18:25분, 빗방울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제대로 뿌려대지도 않고 몇 방울 내리다가 그쳤습니다. 30분부터 야외 숯불 바비큐 파티가 열릴 예정이었으니, 비의 여신도 이곳의 분위기를 눈치챘나 봅니다. 하늘의 배려 속에서 바비큐 파티가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숯불로 굽는 것이 서툰 청년들은 고기를 새까맣게 태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모두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답니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술잔을 기울일 우정과 함께 했으니까요. 고기를 태우면 또 어때요? 젊음이란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거잖아요.


∆ 붉게 타오르는 숯불처럼 레알MT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릅니다.



벌겋게 달궈진 숯불이 쉬이 꺼지지 않고 고기를 익혀 주듯이, 레알MT를 통해 충전한 에너지도 쉬이 식지 않고 청년들의 삶을 열정으로 채워 주기를 바랐습니다. 


∆ 신나는 댄스로 분위기 UP!



식사 후에는 댄스대결이 이어졌어요. 학교와 동아리를 대표하는 춤꾼 혹은 재치덩어리들이 원형 구경꾼이 만들어낸 중앙 무대로 나와 춤을 추었습니다. 성균관대 학생들이 신나는 댄스를 추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리는가 싶더니, 성균관대 학생들이 듀엣 댄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답니다. 춤꾼을 보면서는 감탄을, 재치덩어리를 보면서는 웃음을 자아냈던 시간이었습니다. 


∆ 즐거운 분위기에 모두 하나가 되네요~



최다 인원이 참석한 건대 동아리 엔조이팀은 숫자 대비 댄스 파워가 약했지만, 40여 명이 함께하는 응원이 돋보였네요. 서정대학교의 치어리더 여학생의 섹시댄스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고, 삼성디자인스쿨 학생들의 세련된 춤사위로 댄스대결의 막을 내렸습니다. 멋쟁이 황지환 군을 쫓아가 지금의 기분을 물렀더니 거침없이 대답해 주더군요. ”끝장나죠. 오늘 한번 화끈하게 놀아보려고요.”


배꼽을 잡았던 림보게임


댄스대결 이후로는 림보게임이 펼쳐졌답니다. 1m 10cm의 개인림보에서부터 시작하여 커플림보까지 이어졌지요. 개인림보 경기에서는 예상을 뒤짚고 다소 뻣뻣하게 보였던 삼성디자인스쿨의 만취녀가 우승을 거뒀습니다. 아마도 술의 힘을 빌린 게 아닐까 예상되네요. 림보게임에서는 이날 행사 진행자의 입담이 돋보였습니다. (개그맨 이수근의 절친으로 1박 2일 친구편에 출연했던 분입니다.) 


∆ 누가누가 더 유연할까? 림보게임!!



인하대, 삼성디자인스쿨, 서정대 이렇게 세 학교의 대표 여학생들이 림보게임 결승에 올랐습니다. 서정대 학생이 림보를 위해 준비할 때, 진행자가 외쳤지요. “앞에 나온 두 학생이 내가 찾는 그녀다, 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있으면 뛰어나오세요.” 성균관대 군중이 친구 한 명을 무대로 떠밀었습니다. 그렇게 떠밀려 나온 남학생에게 진행자가 다그치듯이 물었지요. “앞의 여학생이 본인이 찾는 그녀가 맞습니까?” 그러자 재치 있게 대답하더군요. “네, 맞습니다.” “그럼 고백 한 마디 하세요!” 사회자의 채근에 남학생은 수줍은 듯이 물었습니다.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세요?”


∆ 저 허리의 유연함이 보이시나요?



사회자는 여학생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말했습니다. “마음에 드시면 전화번호를 알려 주시고, 마음에 안 들면 꺼지세요, 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림보게임을 응원하던 관중들은 어느 새 사랑의 짝짓기를 지켜보는 구경꾼이 되었지요. 함성이 멈추고서 내놓은 여학생의 대답은, “꺼지세요.” 일동은 웃음 바다가 되었죠. 


그때 누군가가 여학생이 남자 친구가 있다고 말했어요. (믿거나 말거나 류의 어투였지요.) 그 말을 들은 남학생 측 친구들도 지지 않더군요. “얘도 여자 친구 있어요.” 양측 모두 애인이 있다는 말은 잽싸게 주워들은 사회자는 상황을 다음과 같은 말로 종료했습니다. “그럼 있는 사람끼리 정정당당하게 만나요. 도전은 아름다운 거니까요.” 그 말을 듣고서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었네요.


∆ 두근두근! 커플 림보게임도 진행했지요~



림보게임의 백미는 남자가 여자를 안거나 업고서 림보를 펼치는 커플 게임이었습니다. 커플 선정에서부터 흥미진진했지요. 여학생들이 자기 파트너를 골랐거든요. 여학생이 남학생을 업고 림보를 했던 장면이 펼쳐져서 유쾌함을 주었습니다. 남학생을 업고서 림보대를 통과하는 괴력을 보여준 이는 서정대의 여학생이었습니다. 앞선 댄스대결에서 매력적인 댄스를 보인 그녀는 댄스에서 섹시미를, 림보에서는 건강미를 보여준 셈이네요. 


아름다운 피날레, 캠프파이어 


∆ MT의 하이라이트 캠프파이어~



행사의 마지막은 역시 캠프파이어! 레알MT에 참여한 10개 팀 모두가 거대한 원을 만들어 캠프파이어를 둘러쌌지요. 타닥타닥 장작이 타오르는 소리가 음악에 장단을 맞추었고, 장작의 불꽃은 무아지경에 빠져 미친 듯이 춤을 추었습니다. 학생들도 댄스 삼매경에 빠져 학교를 불문하고 손에 손을 잡고 뛰노는 유쾌한 시간이었죠. 원을 돌다가 사회자가 외치는 인원에 맞춰 짝을 짓는 게임도 했지요. 먹고 즐기는 사이 밤이 깊어졌고 MT의 흥겨움도 짙어졌습니다. 


∆ 모두 손에 손잡고 모닥불 아래 하나가 됩니다.



캠프파이어가 끝난 후, 학생들은 학교별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에서도 밤을 새워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렇게 <레알MT>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 갔습니다.


∆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처럼 우리들의 열정도 식을 줄을 모르지요.



젊음은 야속합니다. 속절없이 지나고 난 다음에야 그것이 젊음임을 알려주더라고요. 레알MT에 참여한 학생들은 젊음이 지나가고 난 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 자신들의 젊음을 진하게 만끽했으면 좋겠네요. 영원한 불꽃이 없듯 육체적 젊음도 영원하지 않으니까요. 짧은 인생이지만, 진하게 살면 한번으로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을 살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오늘을 앗아가는 2인조 강도임을 명심하면서, 꿈을 향해 신나게 달려보자구요. ^^


∆ 레알MT의 분위기를 이어 꿈을 향해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