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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 2012 모바일 게임 현장속으로!

지스타 2012의 현장 부산으로 출발!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12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본가가 근처인지라 고향가는 기분으로 출발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올해에는 수능이 끝나고 무려 19만명이 몰려,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현장의 느낌을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내려가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얼마 전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로 게임을 즐기면서 집에서 챙겨온 Max까지 함께하니, 지금 이순간이야말로 도원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부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센텀시티 옆에 위치한 벡스코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침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야외 스테이지에서도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모여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더군요.


저도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가는데 학생이 아니냐고 물어봐 참으로 기분이 싱숭생숭 하였습니다. (30대의 남심을 흔들어 놓다니!)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행사로 G-Star가 반짝반짝!


지스타 2012에 참여한 퍼블리싱 게임 회사 부스들에서는 다채로운 게임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여 유저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는데요.게임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가 이루어진 행사만큼 그 어느 때보다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면 아이패드 등의 빵빵한 경품을 제공했기 때문에 수능을 막 끝낸 예비 대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이 되었을 것 같네요.


최근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등의 성공으로 모바일 플랫폼 게임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특히 위메이드 부스는 원형으로 이루어진 체험존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아이패드와 같은 테블릿으로 모바일게임 체험을 보다 편하게 만끽할 수 있어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2013년에도 모바일 게임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지스타의 꽃인 부스걸의 사진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유명 레이싱 모델부터 미디어데이 피팅모델까지… 정말 대단한 미모의 소유자들이 많더라구요.



아마 지스타 2012에 19만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은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세계 3대 게임쇼는 미국에서 열리는 E3,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로 오랫동안 정착되어 왔는데요. 이번 지스타 2012를 통해 세계 3대 게임쇼로 등극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가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게임을 통해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음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 행사인 만큼 내년에 열리는 지스타 2013에서는 해외 방문객도 더욱 많이 유치되길 기원해 봐야겠습니다.

기분 좋은 날에는 역시, 참이슬로 마무리!



 모처럼 기분 좋은 부산 일정을 끝내고 허기진 배를 달리기 위해서 부산에서 유명한 고깃집으로 향합니다. 무엇보다 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제공하는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하는데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먹을 때 좋은 식감을 제공해줍니다.^^


오늘 하루종일 수고한 나를 위해 시원하게 참이슬 한잔!! 정신없이 지스타를 관람한다고 허기와 갈증을 잊었던 내 몸에 순식간에 엔돌핀이 도는군요.


이 맛에 삽겹살과 소주를 먹는 것인가 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저녁 참이슬과 한 잔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