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여의도 공원에서 산책하고 즐기는 이탈리아 요리! 보나베띠 여의도점

날씨가 좋았던 오후! 간만에 신랑과 여의도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져서 찾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바로 보나베띠 여의도점이랍니다. 여의도공원에서 가까워서, 슬슬 산책하다가 밥 먹기 좋은 곳이에요.


야외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이라, 마치 뉴욕의 어느 카페에 와있는 느낌도 듭니다.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죠? 저는 이런 산뜻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좋아해요. 게다가 우리 부부 모두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보통 테라스 석은 미리 예약 안 하면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그냥 내부의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쌀쌀할 때라 테라스였다면 좀 추웠을 거라며.. 애써 위안을 ㅋㅋㅋ 다음번엔 꼭 테라스 도전!!!! +_+



보나베띠는 이름 답게, 이탈리아 요리들이 주무기랍니다. 최근에는  신메뉴가 많이 출시되어서 고를 수 있는 요리의 폭도 굉장히 다양해졌어요. 저희는 일단, 전채요리는 페스카토레, 메인요리로 닭가슴살 스푼 피자와 흑돼지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간만의 데이트라서, 음료는  맥주 한잔 하기로... 언제나 좋아하는 맥스를 주문했죠! 보나베띠 여의도점에서 국산 맥주는 오직 맥스뿐… 맥스生이 있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



아무튼, 주문하면 조금 후에 마늘 버터를 발라 바삭하게 구워낸 바게트 등의 빵이 나옵니다.

 

빵을 먹다 보니, 페스카토레 등장! 상큼한 발사믹 소스에 볶아진 각종 해산물과 신선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샐러드죠!

 오징어와 조개가 섞여서... 소스까지 더해지니... 페스카토레 완전 강추!!!!



자, 이제 시켜놓은 맥스를 마실 시간. 혼자 따라 마시면 안된다며, 신랑이 직접 맥주를 따라주네요! 캬~ 풍부한 보리향의 시원한 맥스!!!



그리고 흑돼지 스테이크 등장!! 콜라겐이 많아 여성의 피부 미용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흑돼지 스테이크와 함께 하니 괜찮네요? 감자를 비롯한 채소까지 모두 싹싹 다 맛있게 먹었어요!

 돼지고기를 스테이크처럼 먹는 것도 특별한 기분이군요

!

그리고 닭가슴살 스푼 피자도 등장!

 쫀득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부드러운 치즈의 느낌이 돋보이는 요리에요!

가볍게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어서 일반 도우 피자처럼 손에 많이 묻거나 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무리는 깔끔한 커피로!!! ;-)
여의도에는 은근 맛집이 많을 것 같으면서도 찾기가 어렵죠. 아시다시피, 대부분 식당이 지하로 내려가야 하고요. 그에 비해, 여의도 공원 옆에 있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화사한 분위기라는 것이 보나베띠 여의도점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가끔 이탈리아 요리와 맥주를 마시러 또 찾아갈 것 같아요!  참고로 사람들이 많은 점심시간은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점심때를 피해 가는 것이 좋아요!
 

상호 : 보나베띠 여의도점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 중소기업중앙회 1층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 5호선 여의도역 3번출구)
전화번호 : 02-780-3886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2시
메뉴: 이탈리아 요리
홈페이지: www.보나베띠여의도점.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