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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스페인을 여행하다 보면 타파스를 먹을 기회가 참 많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는 타파스 집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타파스 집 중에서도 구시가지에 있어 찾기도 좋고, 카페나 펍 분위기가 나는 사가르디(Sagardi)를 찾았습니다.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요렇게 야외테이블도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먹으려면, 테이블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내부에 들어가면 타파스가 잔뜩 보입니다. 타파스는 스페인 전통 음식인데요. 식사보다는, 식사하기 전에 맛보는 애피타이저 같은 음식입니다. 혹은 맥주 안주나 그냥 간식으로 먹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밥으로 먹으려고 하면 생각보다 금액이 상당히 많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하죠!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타파스집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접시만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쑤시개가 꽂힌 타파스를 집어서 먹고, 나중엔 이쑤시개 개수로 계산하면 됩니다.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그리고 무엇보다 맥주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유럽여행을 하는 동안 마신 맥주 중 이 집 맥주가 베스트 5 안에 들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타파스보다는 맥주를 마시러 갈듯합니다!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맥주와 함께 타파스를 맛있게 먹는 시간! 이곳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지 않고, 그냥 서서 먹는 방식입니다.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저희 일행 4명은 왼쪽 위에 있는 맛살 타파스가 제일 맛있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들 다른 종류 말고 맛살 타파스에 올인했어야 한다며 후회하기까지 했답니다. ^^;
[스페인여행]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생각 없이 타파스를 먹다 보니, 맥주랑 타파스 가격이 신랑과 합쳐 무려 20.50유로가 나왔어요. 타파스가 개당 1.80유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타파스를 10개 정도 먹고 맥주까지 마시니 20.50유로가 되었네요. '차라리 저 금액이면,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식사할 정도인데!' 라며 후회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스페인에서 타파스 한 번쯤 실컷 먹어본 것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맥주는 진짜 진짜 맛있었거든요! 타파스와 맥주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