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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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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 명당 - 삼겹살에 소주한잔! 二家(이가) 강남생삼겹살 연말 회식 명당 ‘二家 강남생삼겹살’에서 팀 회식을! 연말 회식 장소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팀도 송년회를 갖기로 하였는데요. 막내인 저에게 회식 자리를 준비하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졌지 뭡니까. 일단 회식 메뉴로는 국민 메뉴인 삼겹살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삼겹살집은 No! 센스 있게 저 막내는 뭔가 다른 강남스타일의 고깃집을 찾아냈습니다. ‘二家 강남생삼겹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딱’이었지요. 삼성동의 까다로운 넥타이부대 손님들이 회식 명당으로 점 찍어 놓은 곳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예약했습니다. 상다리가 휘청~ 회식 상차림 바쁜 우리 팀 식구들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두었더니 벌써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군요. 반찬이 빈틈없이 빽빽이 놓여 있는 것이 자..
[강남맛집] 매운홍합볶음의 매콤함을 운치있는 인테리어와 즐기는 사쿠라테이엔 젊음의 거리, 강남대로로 고고씽~ ‘젊음의 거리’하면 어디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학원이 밀집해있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생들로 북적이고, 밤이면 청춘을 불사르려는 젊음들(혹은 젊어지고 싶은)로 불야성을 이루는 곳! 바로 강남역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뜨거운 여름, 뜨거운 젊음, 뜨거운 안주 그리고 시원한 ‘맥스 生’!! 퓨전주점 ‘사쿠라테이엔’에서 전격 만나보았습니다. 365일 벚꽃 정원의 운치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와 지오다노 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퓨전주점 ‘사쿠라테이엔’. 해석하면 벚꽃 정원이지요. 가게에 들어서면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중앙에 만개한 벚꽃나무가 떡 버티고 있습니다. 자칫 조잡해보일 수 있지만 운치를 살려주는 건 테이블의 디테일(물 잔에도 벚꽃을 새겨놓은 센스~). 야..
[강남맛집] 기분 울적할 때 가면 좋은 퓨전 레스토랑 '미즈컨테이너' 기분 울적하고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왠지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는 분들 계시죠? 우리는 종종, 단지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만이 아니라 '힘을 내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찾곤 하죠. 요즘 날씨가 흐린 탓인지 왠지 살짝 우울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있으니, 바로 ‘미즈컨테이너(MIES_container)’입니다. 손님 입장하십니다, 헤이 브라보!안녕하세요!‘어머, 깜짝이야.’ 우리 일행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주방, 홀 직원 모두가 큰 목소리로 맞아줍니다. 이곳에서는 손님이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을 하는데요, 직원이 주문 내용을 소리치면 이번에는 주방 직원들이 "양많이! 맛있게!" 라고 귀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대답합니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오잉? 여기 왜 이래?' 할 수도 있겠군요. ..
매콤한 게 땡길 땐, 강남의 작은 바닷가~ ‘오징어 브라더스’ 비투지기도 한국인이라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어느 날 갑자기 매콤한 음식이 확~ 땡기는 날이 있죠.~ 그런 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쉬워 친구를 만나러 강남역에 갔습니다. 마침 친구도 개운한 음식이 당긴다길래, 우리는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며 강남역 5번 출구 일대를 돌아다녔지요. 여기 들어오라며 손짓하는 골목골목의 멋진(!) 호객꾼들의 유혹을 뿌리치며 우리가 발견한 곳은 바로 ‘오징어 브라더스’. 밖에서 보니 사람들이 먹고 있는 빨간 오징어 볶음이 참 맛깔나게도 생겼더군요. 입맛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손님들에게 싱싱한 오징어를 대접하기 위한 수족관이 있었어요. 수족관 옆을 지나가고 있으니 왠지 바닷가 횟집에 놀러 온 듯한 기분도 잠시 들었는..
[강남 맛집] 남도여수, 청정해역 해산물의 감칠맛 테헤란로의 중심 포스코 사거리. 이곳은 한때 벤처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굴뚝 산업의 중심지 혹은 벤처를 졸업한 대형 기업이 위치한 곳입니다. 하지만, 성공한 기업이라는 멋진 이미지와는 달리 그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면 아비규환의 음식 전쟁터가 펼쳐집니다. 자칭타칭 맛집도 많은 이 전쟁터에서 최근 괜찮은 횟집 남도여수를 발견했습니다. 청정해역 여수 앞바다에서 그물로 잡아 상처 없는 고기를 직접 공수받는다는 남도여수는 지난 3월에 오픈한 이곳 전쟁터에서는 아주 신참에 속합니다. 그런데 그 신참의 기세가 무섭더군요. 주변 음식점이 그만그만한 수준인 것에 비해 남도여수는 압권이었습니다. 포스코사거리에서 청담동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대장금이 나오고 바로 이어진 골목으로 들어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강남 맛집] 인도요리 전문점 INDIAN CURRY HOUSE VIN 103 인도요리 좋아하세요? 비투걸은 인도커리와 난 매니아예요. 체인점인 강가나 달, 대학로의 뉴델리, 종로의 나마스테 등 인도요리 전문점을 즐겨 찾아 다니는 편이죠. 얼마 전 대형할인마트에서 집에서 만드는 ‘난’ 믹스 제품을 보고 만들어 보고픈 강한 유혹을 받기도 했었답니다.이번에 친구와 강남역에 있는 ‘인디언 커리 하우스 빈103 (INDIAN CURRY HOUSE VIN 103)’에 다녀 왔어요. 도착하니 사람들이 가득해서 2~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꽤 빈티지하죠? 보통 인도요리 전문점에는 황금 코끼리 같은 화려한 장식물들이 많던데 약간 다른 분위기였어요. 와인 병이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고 칠판도 걸려 있는 소소한 인테리어였는데, 푸근하고 털털한 느낌 덕분에 참 좋았어요. 안은 꽤 북적..
강남역에서 가장 푸짐한 횟집 청정회수산을 소개합니다 모처럼 고기가 아닌 ‘회’가 먹고 싶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추천하겠습니다. 어디냐고요? 저렴한 가격에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이 함께 나오는, 바로 ‘청정회수산’이죠! 3층 건물로 꽤 큰 규모의 횟집인데요. 3년 전, 친척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이후 정기적으로 찾는 ‘청정회수산’. 이곳은 한적한 때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점심 저녁 때는 말 할 것도 없고요, 예전에 지방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갑자기 ‘회’가 너무 먹고 싶어 꼭두새벽부터 ‘청정회수산’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새벽에도 만석을 이루고 있더라는. 언제나 북적북적,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 덕분인지 이 곳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네요. 오늘도 언제나 그랬듯, 여자 셋이서 광어(39,000)를 주문! 주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