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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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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수와 잘 어울리는 매콤 푸팟퐁커리 만들기 태국 음식은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향미가 강한 동남아 음식 중에서도 태국 음식은 맵고 풍성한 맛으로 생각만으로도 군침을 돋게 만드는데요. 오늘은 태국의 대표 음식인 푸팟퐁커리의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푸팟퐁커리는 게를 카레와 함께 볶아낸 요리로, 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달콤한 매화수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는 매콤 고소한 푸팟퐁커리를 함께 만들어볼까요? 이국적인 태국의 맛을 그대로! 푸팟퐁커리 만들기 꽃게 2마리, 고형 카레 3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부추 약간, 달걀 2개, 물 2컵, 피쉬 소스 1작은술, 감자전분 5큰술,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맛술 3큰술, 후춧가루 약간 1. 꽃게는 솔로 겉면을 깨끗이 씻은 후 등딱..
[태국여행] 태국의 이색 포장음식 문화 '싸이퉁'을 아시나요? 태국의 길거리에서는 음식을 포장해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그 속을 들여다보면 터질 듯 빵빵하게 공기가 차 있는 비닐봉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앙증맞은 고무밴드로 단단하게 묶여 있는 이 비닐봉지에는 각종 반찬류부터 밥, 뜨거운 국물음식까지 담지 못할 것이 없는데요. 뜨거운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소재의 두꺼운 비닐봉지가 따로 있을 정도니 태국인들의 포장음식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죠? 이렇게 음식을 포장해 다니는 것을 태국어로 '싸이퉁'이라고 합니다. 싸이퉁은 태국의 포장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단어로도 쓰이는데요. '싸이'는 담다, '퉁'은 봉지라는 뜻이 있습니다. 더운 기후와 맞벌이가 많은 가정, 사 먹는 음식값이 집에서 조리하는 비용과 비슷하다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태국의 ..
[태국여행] 최고의 바미국수를 맛볼수 있는 소박한 식당 '찌라유왓' 연일 비가 퍼붓는 요즘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으슬으슬 춥기까지 한 이런 날,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생각나시나요? 뜨끈한 육수에 쫄깃하게 삶아진 면을 적셔 후루룩 먹는 그 맛~ 후루룩 소리가 마치 빗소리와 닮아서 이런 날엔 면 요리가 더 생각난다고도 하는데요. 비 오는 오늘, 그린데이가 소개해 드릴 맛집은 태국 푸껫에서 중국식 국수 '바미' 요리로 유명한 집, '찌라유왓'입니다. 태국에서 국수라고 하면 흔히 쌀국수인 '꿔이띠여우'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태국에는 사실 꿔이띠여우 말고도 밀가루 국수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밀가루에 계란 노른자를 섞어 만든 면을 태국어로 '바미'라고 하는데요. 엄격히 말하자면 바미는 태국식이 아니라 중국 화교들이 들여온 중국식 국수입니다. 태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들어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태국음식 BEST 10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에 여름휴가 계획을 준비하는 마음이 바쁩니다.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는 곳~ 바로 여름 여행지의 대명사 태국입니다, 오늘은 저로하여금 태국을 잊지 못할 여행지로 만든 특별한 음식 10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로 맥주 한 잔 곁들이며 먹으면 좋을 한 끼 식사로, 간식은 제외했고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깔끔한 음식으로 선정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꿔이띠여우 태국은 쌀국수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종류의 쌀국수 요리가 있습니다. 꿔이 띠여우는 태국어로 '쌀국수'인데요, 주로 즉석에서 국수를 육수에 말아 주는 국물 국수를 의미합니다. 육수는 주로 돼지 뼈나 닭고기를 고아 만든 맑은 국물을 사용하는데..
[태국여행] 쇼퍼홀릭, 방콕 마트를 털다 여행의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시장 탐방입니다. 그 종류가 재래시장이건 대형상점이건, 장소가 국내건 국외건 상관없습니다. 시장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이색적인 물건들을 보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보기도 하고, 현지인들인 집어드는 물건을 보며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위안을 얻기도 하지요. 태국 방콕에서 가장 호화로운 복합쇼핑몰인 시암 파라곤 지하에는 구어메 마켓(gourmet market)이 있습니다. 이곳은 백화점 마트같이 편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데요. 품질 좋은 물건을 예쁘게 포장한 제품들이 많아 일정 중 시내 구경과 쇼핑을 겸하는 날 들러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럭셔리한 분위기만큼이나 가격도 일반 마트보다 1.5배~..
[태국여행] 82층에서 즐기는 만찬, 바이욕 스카이 뷔페 무려 83층의 어마어마한 높이로 태국 방콕의 시내 중심부에 우뚝 서 있는 바이욕 스카이 호텔,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이 건물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고 호화로운 빌딩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해 질 무렵 호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방콕의 경치를 즐기며 뷔페식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죠. 자~ 그럼 바이욕 호텔로 출발해 보실까요? 바이욕 스카이 호텔의 뷔페는 티켓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름, 날짜와 시간, 좌석 번호까지 적힌 보딩 패스라니 어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비행기 대신 초고속, 초고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구름과 맞닿은 82층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사실 이곳은 한국과 중국 관광객에게 특히 유..
세계의 다양한 맥주 안주들 '아시아'편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어떤 것일까요? 물론 그냥 맥주만 마셔도 좋고, 뭘 함께 먹든 맛있는 맥주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안주를 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실 때 더욱 행복한 법이잖아요. 또 때에 따라 어울리는 맥주 안주들이 따로 있고요. 가령 영화볼 때는 나쵸와 팝콘이, 기차여행에는 오징어와 삶은 계란이 맥주와 잘 어울리죠. 맥주 안주로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세요? 치킨과 맥주(간혹 치킨과 맥스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의 줄임어 '치맥'이라고 할만큼 최고의 안주로 치킨을 떠올리는 분도 많으시고, 오징어와 땅콩을 곁들여 먹기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죠. 또 매콤한 골뱅이 소면과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안주를 함께 먹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뭘..
[태국여행] 운치 있는 시장탐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태국'하면 떠오른 몇 가지 대표적인 풍경이 있습니다. 열대어가 노니는 에메랄드빛 바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왕궁, 그리고 조그만 보트에 형형색색 과일과 장신구 등을 싣고 다니며 파는 수상시장이 그것인데요. 특히 배 위에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수상시장은 운하에서 생활하는 태국인들의 실생활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운치 있는 시장탐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제대로 된 수상시장을 보기 위해서는 방콕 근교, 차로 두 시간 정도의 거리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 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도 수상시장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경제적인 성장으로 도심의 시장은 예전의 모습을 잃은 지 오래. 시장의 진풍경을 보려면 아침 반나절 정도를 투자해 담넌사두억..
[태국여행]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길거리 군것질 BEST10 해가 뉘엿뉘엿한 오후가 되면 거리로 나온 노점상들의 손수레에는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들이 넘쳐납니다. 단정히 썰어놓은 천연색 열대 과일들, 숯불 향 가득한 닭꼬치, 매콤한 쏨땀, 갓 구운 바나나 팬케이크에 시원한 과일주스까지. 거리를 걷다 보면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음식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데요. 호기심에 하나둘 사 먹다 보면 어느새 속이 든든해져 한 끼 식사가 돼버리죠. 오늘 그린데이는 태국여행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길거리 군것질 베스트 10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태국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리스트를 챙겨놓으셨다가 보일 때마다 하나씩 드셔 보세요~ (군것질이니 그릇에 담아 나오는 밥이나 국수는 제외했습니다. ^^) 꼬치구이- 훌륭한 맥주 안주 가장 흔하게 만나는 군것질 베스트1은 꼬치구이입니다. ..
[세계의 맛] 치맥에 찰떡궁합, 태국의 쏨땀 축구 경기 볼 때 치맥이 인기였죠? 2010 남아공 축구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저녁에 주로 진행되어 유난히 치맥 찾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특히 지난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는 '치킨 예약'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특히 이번 2010 남아공 축구 경기와 여름철 삼계탕을 대비하다보니 먹는 닭 사육이 전분기보다 39%나 증가했다는군요. 치맥만 드시려니 좀 느끼하셨다고요? 오늘은 제가 프라이드 치킨만큼 맥주와 잘 어울리는 태국 음식, 쏨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 . 쏨땀은 그린 파파야를 주 재료로 한 태국의 대표적인 샐러드입니다. 원래는 동북부 지역(치앙마이 등 이싼 지방)의 전통 음식이지만 요즘은 방콕 등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