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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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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치킨맛집] 한강을 보며 우아한 치맥을! "기발한치킨 천호본점/직영점" 치킨과 맥주의 조화, 일명 ‘치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그 열풍을 뻗어가고 있다. 일찍부터 우리나라는 치킨과 맥주의 조화로움에 눈을 떠 바야흐로 이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치맥을 즐기는 시대가 되었으니 그 중심에 바로 ‘기발한 치킨’이 있다. ‘기발한 치킨’을 많이 들어본 치킨 프랜차이즈라고만 알고 있었다면 집중. 기발한 치킨 천호본점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던 특별함이 있는 치맥명소이다. 천호동 기발한 치킨은 한 마리의 치킨을 가지고 5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각 부위별로 다양한 요리를 해낸다. 환상적인 뷰는 덤이다. 아니, 덤이라고 하기엔 너무 압도적으로 아름다워 치킨 말고 한강의 야경만으로도 추천하고 싶을 지경. 하이트 맥주와 함께 치맥하며 로맨틱한 고백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 바로 천호동..
[천호맛집] 정겨운 일본식 선술집 '아키노유키' 화려하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곳도 좋지만 가끔은 어딘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선술집을 찾는 때가 있곤 합니다. 특히나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나 오랜 친구를 만날 때면 소박하고 아늑한 작은 식당에서 추억을 하나씩 꺼내 안주 삼고 싶지요. “그때 그 아이가 그런 말을 했었는데...” 하며 말이에요. 대학 후문 술집에서 있었던 정겹고 소소한 기억들을 떠올리면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스르륵 걸리곤 합니다. 안주로 과자 한 봉지만 놓고도 밤새 술을 마실 수 있던 때였고, 가끔 강의를 땡땡이치고 잔디밭에 앉아 낮부터 맥주를 마시던 시절인 만큼, 술값은 늘 부족하기만 했는데요. 벽지가 누렇게 뜬 오래된 주점에 앉아 인생은 이런 거야, 저런 거야 하며 그게 낭만인 줄 알기도 했죠. 천호동에 있는 아키노유키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