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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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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만의 영화관, 후암거실 남산타워와 가까운 곳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네 후암동. 오래된 흔적이 가득해 찬 겨울바람마저 천천히 흘러갈 것 같은 후암동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유의 레트로 분위기는 간직한 채 소규모 모임을 위한 공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느리게 흘러가는 동네에 공유공간 후암주방, 후암서재, 후암가록에 이어서 얼마 전 후암거실이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마치 영화관 같은 커다란 화면의 4K 빔프로젝터와 몰입감을 더해주는 보스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넷플릭스와 영화를 보다 편안하게,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우리만의 영화관을 만나러 후암거실로 함께 떠나볼까요? 낭만이 가득한 후암거실에 가는 방법조용한 동네 후암동은 의외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다니는 교통의 ..
동네를 탐하다, 망고링GO! 개화기로의 시간 여행, 종로3가역 익선동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던,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이 주름잡던 낭만적 사회를 그린 드라마의 영향 때문일까요? 요즘 개화기 시대의 의상과 분위기를 풍기는 ‘익선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밀조밀한 매력의 한옥 거리, 국밥집과 다방이 즐비하던 추억의 거리를 재현한 민속박물관까지! 모던하지만 화려했고, 소박하지만 장엄했던 개화기 시대로 망고링고와 함께 지금부터 타임워프! 개화기로의 시간 여행에 앞서 그 시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곳은 종로3가역 근처 익선동에 위치한 입니다. 개화기 의상 대여점으로 입구부터 개화기 시대의 스멜이 물씬 풍겨오죠. 블라우스와 스커트, 원피스, 정장까지 없는 것 빼곤 다 갖추고 있어 개화기 여행의 필수 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격적인 과거로의 타임워프! 익선동 스냅샷 추..
사계절 푸름이 가득한 곳! #주말나들이 추천, 마곡 서울식물원 입고 있던 외투가 두터워지며 계절이 바뀐 것을 제법 실감하게 되는 요즘. 쌩쌩 부는 가을바람과 미세먼지 소식 가득한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따듯하고 싱그러운 초록 숲을 거닐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시사철 푸름이 가득한 서울식물원, 지금부터 함께 걸어볼까요?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한 자리에! 서울식물원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타닉 공원이란 식물원(Botanic garden)과 공원(Park)의 합성어로,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공원처럼 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의 정식 개원은 2019년 5월로..
성수동 카페거리부터 서울숲까지, 성수동 데이트의 모든 것! 공장을 개조한 카페, 창고 건물을 그대로 사용한 전시장과 스튜디오들이 하나 둘 들어서며 예전의 공장지대의 모습은 사라지고 빈티지한 감성과 모던함이 더해지며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한 성수동! 제2의 경리단길이라 불리며 최근 야외데이트 코스로 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골목길을 걸으면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갤러리형 카페, 그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까지! 뻔한 데이트가 지루했다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성수동 데이트를 미리 즐겨보실까요? 마치 전시회 데이트를 즐기듯, 갤러리형 카페 ‘대림창고’성수동의 변화의 시작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대림창고는 1970년대 정미소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최근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행사, 패션쇼를 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애매한 우리 사이를 연인 사이로~♥ 방배동 사이길! (42길) 내꺼 인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흔히 말하는 ‘썸 타는’ 관계에서는 아주 작은 신호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이 요동친다. 하지만 만남 역시 자칫 ‘데이트 인듯, 데이트 아닌, 데이트 같은’이 되기 마련. 부담되는 장소는 아니지만 ‘찌릿’한 감정은 충분히 전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방배동 사이길’은 어떨까? ‘사이’가 전하는 신호를 제대로 간파하는 상대라면 이제 ‘썸’은 끝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고 하지만 이곳 사이길은 썸 타는 남녀도 연인이 되게 해준다는 믿거나 말거나 풍문이 전해진다고. [방배동 사이길(42길) 가는 법]-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에서 10분정도 쭈욱 직진- 함지박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방배로42길’ 도착 거리는 500 m..
과거의 향취 그리고 미래의 세련됨이 만나는 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탐방!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곳. ‘디지로그’를 느끼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s GO! GO!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철거된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조성된 곳인데요. 개발 시작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고 2014년 3월 개관 이후 전시회, 패션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의 장소로 활용되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덥고 비가 많이 오는 날 실내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외관부터가 굉장히 독특한데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이라크 태생의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건축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입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매우 파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건축가이기 때문에 완성된 ..
추천 데이트코스! 언덕을 오르며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곳 서촌 마을 다른 도시와 달리 서울은, 급격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그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좁은 골목길은 탁 트인 대로가 되고 옹기종기 지붕이 맞닿아있던 야트막한 집들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서울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용케도 개발의 바람을 빗겨가 아직 옛 느낌이 남아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서촌마을이 바로 그 중 한 곳인데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660여 채의 한옥과 공방, 갤러리 등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촌마을의 정경, 함께 걸으며 감상해 보실까요? 사람 냄새 나는 서민마을 경복궁을 중심으로 서쪽에 있다 하여 서촌마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곳은 성곽 안쪽에 자리한 옥인동, 체부동, 통인동, 청운동, 효자동, 경복궁 역에 이르기까지의 지역을 말합니다. 경복..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단풍 데이트 추천 장소 BEST 3 한 주를 열심히 보내고 평화롭게 보내는 주말. 잠시 올려다 본 하늘이 어느새 높아져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더니, 확연히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떼가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잠시 주춤하던 땅도 이제는 가을맞이에 한창인가 봅니다. 벌써부터 도심 곳곳은 은행잎이 나뒹굴고 있으니 말이지요^^. 점점 붉어질 거리를 상상하며, 화창한 날씨에 가기 좋은 데이트 코스 몇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로 이동 가능함은 물론, 가족나들이에도 적격인 곳이랍니다! 걸음이 즐거워지는 운치 있는 산행 길, 관악산 무너미고개 관악산은 도심에서 가깝고 바위봉우리가 많아 등산객들에게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산세 험한 관악산에 고이 숨겨진 비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