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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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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맛집4] 일품진로와 즐기는 깊고 진한 바다의 맛 ‘부산 동구일식’ 2013년 새롭게 리뉴얼 된 ‘일품진로’ 는 10년 이상 목통 숙성되어 은은하고도 무르익은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어느 음식과 함께 즐겨도 그 특유의 향과 맛으로 좋은 궁합을 만들어내는데요.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더욱 깊은 바다 향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푸짐한 양과 부담 없는 가격의 일식에 대한 철학이 있는 ‘부산 동구일식’을 소개합니다. 부담 없는 가격과 한국적 인심으로 알찬 동구일식 작년 10월에 오픈한 동구일식의 사장님은 오랜기간 동안 요식업계에 머물면서 연구하고 분석한 끝에 동구일식을 오픈 하셨는데요. 사장님의 철학이란 요리를 먹고 난 뒤 만족스러울 정도의 포만감을 충족시켜 줄 ‘푸짐한’ 차림의 일식집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 저렴한 가격으..
[홍대 맛집] 생선회와 초밥에서 가을을 맛보다, 이자카야 '시로구마' 회사 동료에게서 괜찮은 맛집을 추천받았다며 '한턱 쏘겠다'는 남편, 모처럼 일찍 퇴근해 부산을 떠는 모습이 즐거워 보여 더 묻지 않고 따라나섰습니다. 홍대에서 차로 1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시로구마(しろくま)'. 연남동은 화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중국 음식점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조용한 주택가에 은근 숨은 맛집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고요, 주방에서는 싱싱한 횟감을 닷지에 올려놓고 손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동네 이자카야의 분위기, 하지만 칼을 잡은 사장님의 포스는 왠지 범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분, 일본에서 8년간 일식을 배우고, 경주의 콩코드 호텔과 청와대 앞 소나무에서 주방장을 지낸 분이더군요. 미리 코스 요리..
[통영맛집] 봄철 입맛 살리는 도다리 쑥국, 수정식당 따뜻한 햇볕과 꽃 내음이 가득한, 바야흐로 봄입니다. '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봄나물? 두릅? 주꾸미? 혹시 봄 쑥과 봄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 쑥국은 어떠신가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 이른 봄에 먹는 도다리 쑥국은 봄 음식 중 단연 백미입니다. 특히 남도의 따뜻한 해풍을 맞고 자란 쑥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 쑥국은 오직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경남지방의 별미라지요. 지난 통영 여행 이야깁니다. 전날 과음을 한 탓에 맑은 국물로 해장이나 하자며 도다리 쑥국으로 유명한 '수정식당'을 찾았습니다. 쑥국에 들어가는 도다리는 수놈이 맛있다지만 시장도 아니고 암놈 수놈 주문할 수 없으니 그저 '맛있게 끓여주세요.'라고만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무뚝뚝한 주인..
추석 - 명절 음식, 조금만 신경 쓰면 웰빙 음식 부럽지 않아! 추석 명절 음식은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희 아버지께서도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의식하시는 탓에, 명절상마다 나오는 갈비찜을 앞에 두고 종종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시곤 하더라고요. 특히 지방분이 많아 감칠맛과 고소한 맛이 나는 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매우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유발 시킵니다. 이럴 땐,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의 폐해도 줄이고 각종 성인병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도 많아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떨어트리는 역할 이외에 특별한 향미와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돼지고기 고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 추석 전후에..
강남역에서 가장 푸짐한 횟집 청정회수산을 소개합니다 모처럼 고기가 아닌 ‘회’가 먹고 싶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추천하겠습니다. 어디냐고요? 저렴한 가격에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이 함께 나오는, 바로 ‘청정회수산’이죠! 3층 건물로 꽤 큰 규모의 횟집인데요. 3년 전, 친척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이후 정기적으로 찾는 ‘청정회수산’. 이곳은 한적한 때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점심 저녁 때는 말 할 것도 없고요, 예전에 지방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갑자기 ‘회’가 너무 먹고 싶어 꼭두새벽부터 ‘청정회수산’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새벽에도 만석을 이루고 있더라는. 언제나 북적북적,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 덕분인지 이 곳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네요. 오늘도 언제나 그랬듯, 여자 셋이서 광어(39,000)를 주문! 주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