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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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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 주, 블로거가 전하는 전주 맛집 '새벽시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에 있는 맛있는 안주들이 가득한 술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전주는 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뜨거운 감자입니다. 연휴 동안 전주로 여행 갔던 지인의 말에 의하면 전주의 모든 맛집들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고 합니다. 볼거리, 먹거리로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전주 지역의 특성 때문 인듯 합니다. 전주에도 역시 맛있는 술집이 있다고 합니다. 새벽 야심한 시각 소주가 땡길 때 친구와 함께 가서 야식에 소주 한 잔 하면 좋은 장소입니다. 전주에 있는 맛있는 안주가 있는 술집 '새벽시장'을 소개해드립니다 :) 짜료미님이 전하는 '새벽시장' 이야기 짜료미님은 어둡고 야심한 저녁 시간 전주 아중리에 위치해 있는 새벽시장을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가끔 ..
가을 제철 음식 꽃게탕! 쉽고 간단한 꽃게탕 레시피 공개 가을 제철 음식 꽃게탕! 쉽고 간단한 꽃게탕 레시피 공개 꽃게탕의 계절, 본격적인 가을 10월이 왔습니다. 여기저기 붉게 물든 단풍구경으로 산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만큼 아침저녁 기온차로 감기 걸린 분들도 많지 않을까 걱정이네요.사실 우리집도 아들 녀석과 제가 감기로 고생하고 있거든요. 쌀쌀한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로 꽃게탕을 한번 끓여봤어요. 그 국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한번 보실래요? 꽃게탕 만드는 법(4인 기준) 만드는 순서 1. 먼저 육수를 진하게 내 주세요. 북어대가리와 멸치, 무,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면 약불로 줄이고 한참을 끓여주세요. 2. 꽃게는 앞,뒷면을 솔로 깨끗이 씻어 뚜껑을 따고 반 갈라 준비 해주세요. 이때 게 등딱지를 버리지 말고 같이 준비 해주세요. 그래야 국..
가락시장에서 얼큰한 꽃게탕과 함께! 가락동 수산시장 꽃게탕 추천 가락동 수산시장, 이토록 활기찬 밑찬이라니! 가을 꽃게를 만나러 가락동으로 향한다 했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가락동은 농산물이고, 수산물은 노량진에 가야만 만날 수 있다나요? 그래서 더더욱 서둘렀습니다. 가락시장 북문과 남문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수산물 시장을 몸소 입증하기 위해서지요. 활기 넘치는 가락동 수산물 시장 농산물 시장으로 유명세가 높은 가락시장이지만 활어를 비롯한 각종 생선은 물론 건어물 코너까지 갖춘 제법 넓은 수산물 시장이 펼쳐져 있답니다. 시장의 활기를 느끼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금방 허기가 지는데요. '시장(市場)이 반찬이다’라고 할까요(동음이의어를 활용한 고품격 유머인거, 아시죠?). 흥이 나는 곳에 오니 집 나갔던 밥맛도 절로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분위..
[석모도 맛집] 늦가을 꽃게탕과 밴댕이 회무침 한 접시 '춘하추동' 10월 말로 다가가는 요즘... 낮에는 살도 선선하니 여기저기 놀러 가기 좋은 시즌이에요. 그러나, 가을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바다도 아주 좋죠?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려면, 석모도로 향하면 됩니다. 강화도에서 배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석모도는 '취화선' 등의 영화를 촬영한 바닷가와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인 보문사도 유명하지만, 또 하나 유명한 게 있어요. 바로 '꽃게'입니다. 지금 제철인 꽃게... 게장용 꽃게는 알이 꽉 찬 6월이 유명하지만, 10월의 꽃게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국물의 꽃게탕이죠! 그럴 땐 석모도의 꽃게탕/해물탕 전문점 '춘하추동'이 제격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열두 시 밖에 안됐는데도 이미 많은 분이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비투..
[서해안 여행] 서해 당진 왜목마을 박속낙지 전문점 '황소낙지' 얼마 전 서해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 월몰까지 모두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무려 1년 중 180일 동안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작은 어촌마을인 이곳에서 푸른 바다도 구경하고 바베큐와 조개구이도 먹고 왔습니다. 왜목마을은 조개구이, 밀국낙지, 실치회, 전어 등이 유명하고 특히 가을 특산물로 대하가 유명한 곳입니다. 박속을 넣어 지리처럼 끓인 '박속밀국낙지탕'도 인기죠. 낙지를 먹으러 황소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황소식당은 굉장히 허름한 곳인데다가 약간 이른 시간에 간지라 손님도 없었습니다. 과연 이 식당이 맛이 있을까 의심이 살짝 가더군요. 유명하다는 낙지를 먹기 위해 '박속밀국낙지탕'과 '박속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