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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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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품은 계란~ d안주 만두 계란말이 d 안주로 딱! 만두 계란말이 봄이 왔다고 좋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왜이리 날이 더운가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그러면서 밤엔 춥네요. --; 제가 사는 동네만 그런가요? 여기저기 감기 환자들이 많아요. 우리 아들도 코가 막혀서 고생하고 있고..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더운 여름에 특히 생각나는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나지 않나요? 아이들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고 맛도 좋은 만두 계란말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만두를 사랑해서 가슴에 품은 만두 계란말이 한번 보실래요? 만두 계란말이 만들기 재료 만두계란말이 만드는 법 먼저 군만두는 접시에 놓고 물을 1큰술 넣은 뒤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돌려주세요. 달걀 5개를 볼에 넣어주세요. 야채들을 쫑쫑 ..
터프하면서도 부드러운 ‘나쁜남자’의 매력에 빠지다 - 청담동 ‘나쁜남자’ 강남스타일과 나쁜남자가 만나다 ▲ 나쁜남자의 요리는 과연 무슨 맛일까요? 2012년 전 세계를 휩쓴 ‘강남스타일’과 여심을 사로잡는 차가운 도시 매력남 ‘나쁜남자’가 만나면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까요? 강남구청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무심한 듯 시크하게 휘갈겨 쓴 ‘나쁜남자’를 만나는 순간 그 비밀이 밝혀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나쁜남자’만의 매력, 돌아서면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에 천천히 빠져볼 때입니다. 나쁜남자 1단계 : 거칠고 단순하게 ▲ 시작은 소박.. 아니 거칩니다. 나쁜남자의 기본은 터프함입니다. 규격대로 딱딱 떨어지는 공단보다는 슬렁슬렁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고 마음을 풀 수 있는 포차가 제격이지요. ‘나쁜남자’의 사방이 오픈된 좌석 중에서 맨 처음..
[인사동 맛집] 싱싱한 재료와 맥스 생맥주가 일품인 작은 선술집 -STO9 가끔 종로 부근에서 술 한잔 생각날 때... 저는 안국역 쪽으로 타박타박 발걸음을 돌립니다. 어디로 가냐고요? 삼청동이나 인사동 등등 수많은 맛집 사이에서 꿋꿋이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작은 선술집 'STO9'... 이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이랍니다. (지난번 '위풍주당' 배재호 대표 인터뷰 못 보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먼저 보시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와 곁들인 싱싱한 맥스 생맥주가 일품인 스토구... 안국역 6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 오른쪽을 보면 자그마한 스토구의 간판을 볼 수 있답니다. 좁은 골목만큼 아담한 크기의 스토구에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아, 일단 스토구의 명물이라는 크림생맥주와 새우깡을 시켜봅니다.원래 스토구는 메뉴가 아홉 가지 뿐이었지만, 손님..
전주만의 독특한 맥주문화 가게맥주? 가게맥주의 원조 전일갑오(전일슈퍼) 전주에 가면 조금은 생소한 맥주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가맥이에요. 가맥이란?? 가게 맥주를 줄인 말인데 요즘에 이러한 전주의 형식을 따라 한 곳이 우리 동네에도 두 곳 생겼어요. 한 번 동네에 있는 가맥도 들러보고 싶었지만, 원조인 곳을 먼저 방문하고 나서 생각이 날 때 동네에서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아직 가보진 않고 있답니다. 전주의 가맥에서도 가장 유명한 맛집은 바로 전일갑오(전일슈퍼)에요. 전주 맛집을 검색하면 자주 볼 수 있는 곳이죠. 황태포구이와 계란말이의 사진을 봤었는데 정말 이곳은 가봐야 하는 곳이구나...라고 머릿속에 딱 박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전주 여행 때 들러볼 맛집 1호로 전일갑오(전일슈퍼)를 지정했어요. 전일갑오에 도착하자마자 테이블에 앉으니 아주머니께서 바로 맥주 세 병을 세..
[건대맛집] 긴 계란말이를 만날 수 있는 조용하고 깔끔한 요리주점 '누룩편주' 건대 맛의 거리에는 맛집이 많은 만큼 사람도 많죠. 북적대는 인파들을 피해 늘 어딜갈까 고민을 하는데 얼마 전에 새로운 집을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조용하고 깔끔한 요리주점 '누룩편주'입니다. 누룩편주는 각 테이블이 방 형태로 되어 있고 또 커튼도 드리워져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끄러운 것이 싫을 때, 친한 사람들 몇명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오면 특히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안주도 무척 다양한 종류가 많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홍합탕은 물론 리필 됩니다. ^^ 배고파서 우선 보쌈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이라 고기가 무척 부드럽고 세가지 소스가 뿌려져 맛있었어요. 흑마늘이라고 써 있었는데 딱히 마늘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다른 보쌈고기 보다는 약간 색이 짙더..
[천호맛집] 정겨운 일본식 선술집 '아키노유키' 화려하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곳도 좋지만 가끔은 어딘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선술집을 찾는 때가 있곤 합니다. 특히나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나 오랜 친구를 만날 때면 소박하고 아늑한 작은 식당에서 추억을 하나씩 꺼내 안주 삼고 싶지요. “그때 그 아이가 그런 말을 했었는데...” 하며 말이에요. 대학 후문 술집에서 있었던 정겹고 소소한 기억들을 떠올리면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스르륵 걸리곤 합니다. 안주로 과자 한 봉지만 놓고도 밤새 술을 마실 수 있던 때였고, 가끔 강의를 땡땡이치고 잔디밭에 앉아 낮부터 맥주를 마시던 시절인 만큼, 술값은 늘 부족하기만 했는데요. 벽지가 누렇게 뜬 오래된 주점에 앉아 인생은 이런 거야, 저런 거야 하며 그게 낭만인 줄 알기도 했죠. 천호동에 있는 아키노유키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