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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전국 사회인 야구단의 축제 시작, 2014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

 

 

선선한 초가을 바람. 적당히 따사로운 날씨. 이 때쯤이야 말로 진정 야구하기 딱 좋은 날이죠?
지난 8월 30일.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사회인 야구단들의 성대한 축제인 ‘2014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보다는 조금 빠른 시기에 개막을 하여 더욱 좋은 날씨에 야구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였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경기로 전국 각지의 아마추어 야구단들의 빅매치를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라고 볼 수 있죠!
올해는 참가신청을 한 200여 팀 중에서 64팀을 선정,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승자가 결정됩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야구용품, 트로피 등이 주어지고, 결승진출 2개 팀에게는 김성근 감독의 멘토링을 들을 수 있으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겠죠?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시작되면~ 고양시 거리와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경기장은 푸른 현수막으로 가득합니다!푸른 하늘에 나부끼는 하이프볼 챔피언십의 푸른 현수막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플레이오프 전, 순위권 싸움으로 치열한 프로야구 그리고 개막일부터 10월 초까지 진행 될 국내 최대의 사회인 야구의 장, ‘하이트볼 챔피언십’까지! 9월의 야구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지금부터 하이트볼 챔피언십의 뜨거운 개막전의 현장을 함께 가볼까요?

 

여기는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 

 

 


경기장 앞에서는 지난 대회 용품들과 올해 새로워진 대회 용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용품들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공인구나 배트, 공식 엠플럼이 작년과 사뭇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 채셨을 거예요! 올해 초, 전면 개편된 하이트 맥주 로고가 엠블럼과 배트 등의 용품에 모두 적용되어 더욱 세련되어 보입니다!

 

 

 

행사 시작 전, 경기장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하이트 맥주가 한 트럭(!) 등장합니다!
야구엔 맥주, 맥주는 하이트~!! 많은 캔맥주를 보니 흥겨운 마음에 노래가 절로 나오는데요~ 이 맥주들은 모두 개막 행사 전 이벤트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했답니다!

 

사전 이벤트와 바비큐 파티까지~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회식.

 


여러분이 손꼽아 기다려온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전은 모든 참가 야구단 선수들이 야구장 그라운드에 모일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본 경기가 시작되면 경기가 있는 팀만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으로 모이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팀이 모이는 개막행사는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개막식, 그리고 개막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시간

  행사명

 16:00~17:00

 사전행사 (홈런왕 선발대회/스피드킹 선발대회)

 17:00~17:30 

 공식행사

 (태권도 공연, 선수단 선서, 시구 및 시타- 김성근 감독)

 18:00~21:00

  맥주가 제공되는 바베큐 파티 및 무대공연

 18:00~

  공식 개막전- 폴라베어스 VS 이기스 

 


- PM 4:00 최고급 배트를 손에 넣을 기회! 홈런 레이스 이벤트 

 

 

오후 4시가 되니, 선수들과 응원하러 오신 분들이 하나 둘 경기장 안으로 모였는데요! 바로 “홈런 레이스 이벤트”가 시작 되었기 때문입니다. 홈런 레이스 이벤트는 1인당 주어지는 7구를 쳐서 홈런을 가장 많이 내는 이벤트입니다! 공정성을 위해 투수는 피칭머신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홈런 레이스 참가자 중 홈런왕으로 선정된 분께는 최고급 배트를 기념으로 드렸는데요!
배트도 좋지만, 홈런왕이라는 타이틀은 타자의 자존심 아닐까요! 이벤트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결의를 다진 눈빛과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스윙~! 하지만 피칭머신의 투구라도 야구장 담장을 넘기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듯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지켜본 결과 풍산 화이터스 팀에서 홈런왕이 나왔습니다!  


 

- 돌직구왕(?)은 누구? 스피드킹 선발대회. 

 


홈런왕을 선발했으니, 강속구를 던져 줄 투수들의 실력도 안볼 수 없겠죠? 홈런레이스 이벤트에 이어 바람을 가르는 강한 투구로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는 스피드킹 선발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인당 2번 투구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류현진 뺨치는 투구 폼으로~ 또는 누구보다 높은 하이힐을 신고 피칭! 지켜본 결과 129km를 기록한 선수가 스피드킹의 영예를 차지하였는데요! 경품으로는 운동화를 드렸습니다!
스피드킹 선발대회는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학도씨의 깨알 사회가 있어 더욱 즐거웠어요

 

- PM 5:00 하이트볼 챔피언십 공식 개막행사 시작. 

 

 
사전 이벤트 후에 모든 참가자들이 그라운드에 모여 공식 개막행사를 지켜봅니다. 

 


개회식은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공연단의 멋진 퍼포먼스와 시원시원한 격파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학도씨의 개회 선언 후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주최사인 ㈜하이트진로에서 고양시 농아인 야구단인 고양 엔젤스 야구단에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고양시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 전달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이라는 대규모 사회인 야구경기 주최를 통해 사회인 야구경기에 큰 힘을 실어주었을 뿐 아니라 야구인의 창창한 미래까지 상상해볼 수 있던 훈훈한 현장이었습니다!   

 


공정하고 좋은 경기를 위한 대회 심판진과 선수 대표(배우 박재정씨)의 선서가 이어졌습니다.
그 후, 모두가 기다려 온 김성근 감독님의 시타가 진행되었는데요! 드림매치에서 MVP로 선정된 농아인 야구팀 ‘엔젤스’의 박영진씨가 시구자로, 김성근 감독님이 시타자로 나섰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방망이를 맞고 날아간 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TAP Mon'S 팀의 선수였습니다! 시타 공을 잡은 행운의 참가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시구 시타 이벤트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 PM 6:00 축제분위기 살리고~! 바비큐파티!

 

 

댄스팀의 공연을 마무리로 경기장 밖에서는 바비큐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하이트 맥주가 제공되는 바베큐 파티!.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을 축하하며 모두가 함께 건배!! 역시 모두가 함께 할 때는 hite!
바비큐 파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무대도 열려 개회식에 흥을 더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바베큐 파티가 한창인 사이, 경기장에서는 본격 개막경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참가 팀인 폴라베어스 야구단과 이기스 야구단은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뜨거운 승부의 시작. 2014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전! 

 

▲ 폴라베어스와 이기스의 개막경기. 개막전 승리의 영광을 안을 자는 누구?


 

드디어 개막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경기이기에 더욱 설레고 긴장될 것 같은데요! 경기 시작 전, 심판의 간단한 경기 규칙에 대해 듣고, 각자의 자리로 이동합니다. 

 


좋은 경기를 위해 인사를 나누는 폴라베어스와 이기스팀! 흰색 유니폼의 폴라베어스 팀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잠깐! 폴라베어스와 이기스 팀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흰색 유니폼의 폴라베어스는 일반인과 연예인이 함께하는 연예인 야구단이라고 하는데요~ 박승화와 김제동이 구단주로 있고, 이승엽 선수가 단장으로 있는 팀입니다. 야구를 통해 많은 자선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진실로 훈훈한 야구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란색 유니폼의 이기스는 2009년 창단된 연예인 야구단입니다. 송창의, 이상윤, 박재정, 송영규, 이철민 등 많은 배우 분들이 소속되어 있는데요~ 많은 여성 팬들이 있어 덕아웃이 항상 먹거리로 가득하다고 하니, 어느 야구단보다 부러운 팀입니다!

 

 

실력 있는 두 연예인 야구단의 승부! 개막경기답게 팽팽했던 경기는 처음부터 마지막 이닝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첫 시작은 폴라베어스와 이기스 모두 2점씩 사이좋게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2회에 이기스가 1점 더 득점하며 점수의 균형을 깼습니다.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던 3, 4회엔 지켜보는 관중들도, 실제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도 긴장되긴 매한가지인데요~ 5회 초 폴라베어스의 회심의 공격! 박정재 선수의 런닝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폴라베어스는 승리에 한 발짝 다가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기스가 보고만 있을 리는 없겠죠? 받은 만큼 되돌려준다는 말 그대로 이기스는 2점 득점하며, 최종스코어 6:5로 개막전 승리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 개막전 이모저모  

 

 

1. 파울 볼을 잡기 위해 상대편 덕아웃까지 달려간 포수.

2. ’이기스’의 덕아웃. 다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카메라 중심엔 개그맨 이정수씨.

3. 높이 뛰어 공을 잡아낸 이기스팀. 하지만 주자는 세이프!

4. 6회 초, 폴라베어스의 공격! 과연 승리는 어느 팀에게로?

5. 개막전의 승리를 차지한 ‘이기스’팀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개막 첫 경기가 끝나고 나니 어느덧,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는 어둠이 내려 앉았습니다.
이어지는 8월 30일 두 번째 경기, 하이트진로 드링커스와 웨이트레이드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빨간색 유니폼의 웨이트레이드 팀은 2012년 겨울에 창단하여 우수직장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단 팀입니다. 그에 맞서는 남색 유니폼의 하이트진로 드링커스팀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하이트볼 챔피언십 주최사인 ㈜하이트진로의 사내 야구팀인데요~ 과연 이 두 팀은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기대되었습니다!  

 

▲ 경기시작. 파이팅을 외치는 하이트진로 드링커스.

 

 

1회는 양팀 모두 3점 득점으로 출발했습니다. 팽팽한 경기내용이 예상되었으나 2회 말, 웨이트레이드 팀이 14점을 내면서 경기는 아쉽게도 콜드게임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승패에 관계없이 개막 경기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멋진 경기를 펼쳐 준 모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거리에서 하이트볼 챔피언십 현수막을 보고 궁금했다면, 지금 이 글을 보고 사회인 야구에도 관심이 간다면, 매주 주말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찾아가보세요! 모든 경기는 오픈 되어 있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셔서 프로 야구와는 또 다른 사회인 야구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하이트볼 챔피언십 (일정 및 경기결과 보기): http://www.hiteball.com/main/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