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un 2DAY

16명의 S모델, NB를 접수하다 - S모델 컨테스트 파티

지난 10월 16일의 S모델 컨테스트 면접과 11월의 선상파티를 거쳐 Smart, Stylish, Sexy의 3S를 모두 갖춘 ‘이기적인 그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다녀온 16명의 S모델들. 드디어 ‘최후의 심판’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12월 3일, 강남 한복판의 클럽 ‘NB’에서는 S모델 선발 과정의 최종 관문인 ‘S모델 컨테스트 파티’가 열렸습니다.




파티의 시작은 8시였지만, 이미 NB 안에는 이미 취재진들과 클러버들이 제법 들어찬 상태였어요. 주최측에서 제공한 S맥주를 홀짝거리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무대에 등장한 사회자가 흥을 돋구며 파티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윽고, 스포츠웨어 브랜드 ‘엘레세’의 옷을 입은 그녀들이 당당한 포즈로 런웨이를 누비기 시작하네요!!

0123

이야~ 어떻게 한명도 빠지는 사람이 없는걸까요? 계속 맥주를 꼴깍, 침도 꼴깍! 얼른 저도 운동해서 '나이스'해지고 싶어요!! 런웨이를 발랄하게 뛰어다니며 스포티한 매력을 뽐내던 그녀들, 어느새 들어갔나 싶더니, 이번에는 파티 의상을 갈아입고 다시 런웨이에 등장해 포즈를 취하기 시작합니다.

012345678


짝짝짝!!! 박수치고 환호성을 올리느라 클러버들 목이 다 쉬어버릴 지경입니다. 소화 못하는 패션이 없군요. 당당한 눈빛, 섹시한 포즈, 런웨이를 바라보는 클러버들에게 보내는 윙크와 미소까지! 다른 곳에 신경을 쓸 여유 따위는 없습니다.


S모델들이 모두 들어가고, 이제는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S맥주에 관한 퀴즈와, 참여한 클러버들의 개인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졌는데, 이날 하이트 측에서는 무려 700만원 상당의 각종 경품을 관객들에게 쏴주셨어요! 사회자가 '뚜쟁이'가 되어 커플을 맺어주려 한 여자분과 남자분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여자분이 거부ㅜㅜ 아, 잘어울렸는데 말이죠...



자,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한 번 플로어로 뛰어들어 놀아봐야겠죠? 그런데, 갑자기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엄청난 크기의 함성이!!! 예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4Minute 등장이요!~~ 지금부터 진정한 파티다! 클러버들이 무대 바로 앞까지 파바박! 모여들어 그녀들을 응원합니다.


01234567


'핫!이!슈!' 소리지르느라 드디어 목이 맛이 가버린 비투걸, 에라 모르겠다~ S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봅니다. 그런데, 또다시 함성이? 이기적인 S모델들, 쉴 틈을 주지 않는군요. 네 개의 팀을 구성한 S모델들이 자신들의 장기를 한껏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012345678910


제길, 이건 불공평한 거에요. 얼굴 되지, 몸매 되지, 춤 잘춰, 노래 잘해... 왜!왜!왜! 신은 스무명의 S모델에게 모든 것을 주신 걸까요 `_' 비투걸도 조금씩 좀 나눠주면 안되나? 아냐아냐... S모델들, 분명히 성격이 별로일꺼야. 그래... 분명히 성격 별로일꺼야. 그럼,그럼......


그러나... 역시 나쁜 생각 하면 벌받나봅니다. 이제는 마음껏 음악에 몸을 맡기고 춤출 수 있는 프리 댄스타임. 우루루 몰려드는 클러버들이 제 발등을 콱! 밟고 지나가네요 ㅜㅜ 그런데, 왠지 플로어가 점점 'Hot!'해지는 느낌이... 아~ S모델들도 파티 의상으로 갈아입고 플로어로 나왔군요!! 죄송합니다 S모델님들~ 그녀들과 신나게 몸을 흔들며 대화를 주고 받다보니, 이건 뭐 성격도 서글서글 너무 좋아요!!


012345


엣지있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던 플로어에 갑자기 음악이 뚝 끊어지더니 등장하는 사회자. '에잇! 왜 좋은 분위기를 깨는거야!!' 짜증이 날라는 차에, 사회자의 멘트에 안좋은 기분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습니다. "여러분과 놀아드리기 위해 먼길 달려왔습니다. 노~라~조~"


01234


조빈 재밌다! 이혁 멋지다! 조빈씨가 이혁의 볼에 흐르는 땀을 훔쳐 관객들에게 다가가니, 여성 관객들, 미친듯이 손을 내밉니다(사실 저도 땀좀 만졌...으흣 *^^*). 조각미남과 최강 엔터테이너의 결합! 신곡 <고등어>부터 지금의 그들이 있게 한 최고 히트곡 <슈퍼맨> 까지...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조빈의 입담과 , 이혁과 조빈의 가창력까지... 그들이 왜 스타가 됐는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노라조를 끝으로 모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플로어 양 옆에서는 영화감독과 에이전시 대표 등 심사위원들이 S모델들의 하나하나를 면밀히 체크해 점수화하고 있었으니, 조만간 컨테스트 우승자가 발표되겠죠? 안타깝습니다. 2009년 EBS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에서 김C가 본선에 오른 밴드들을 칭찬하며 '줄세워놓고 제가 그 앞에서 뒤로 돌아서 마이크를 던져, 받는 사람에게 그냥 대상을 줘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어느 누구를 뽑는 다는게 힘들 정도로 한명 한명 모두 매력적인 그녀들... 하지만, 규칙은 규칙이니 할 수 없죠. ㅠㅠ


과연 누가 올해의 S모델이 될까요? 조만간 Beer2Day에 관련 내용이 올라올테니 모두 지켜봐 주시고요, 뽑힌 사람이건 떨어진 사람이건,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Stay Coo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