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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하이트진로 d와 함께 한 늦은 밤의 어묵순대볶음



하이트진로 d와 함께 한 늦은 밤의 어묵순대볶음


늦은 밤 퇴근한 남편이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가볍게 나가서 치맥을 먹고 오자고 하기엔 

좀 피곤해 보이는 것 같고...

냉장고 안에 있는 이것저것 식재료들을 챙겨보았어요.

냉장실에는 물에 담가놓은 떡국떡이 한줌~

냉동실에는 먹다가 남은 순대를 얼려놓은 것이 조금 있었고 어묵도 약간~

갖은 야채들을 꺼내 숭덩숭덩 썰어넣고 어묵순대볶음을 만들었네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내어놓으니 

어린아이처럼 싱글벙글~ 

집안 일도 먹거리 장만도 모두 힘겹기만 한 계절이지만

가족과 함께 오봇하게 즐기는 야식타임만큼은 그래도 즐겁더라구요.

 

자~ 그럼 어묵순대볶음 만들어볼게요.


어묵순대볶음 재료

순대 100g, 어묵 100g, 떡국떡 한줌, 양배추100g, 당근1/5개, 양파 반개, 깻잎 10장,

붉은고추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2봉지, 들기름 1Ts+포도씨유 1Ts


양념

시판고추장 넉넉히 1Ts, 고춧가루 1Ts, 간장 2Ts, 맛술 2Ts, 매실액 1Ts, 물엿 1Ts, 

마늘1Ts, 생강가루 한꼬집, 들기름1Ts, 후추 약간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순대는 전자렌지에 돌려 데워주세요.

얼려진 채로 볶음을 만들면 

순대의 형체가 흐트러질 수도 있거든요.



어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떡국떡과 함께 뜨거운 물에 넣어

가볍게 데쳐준 다음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 사이 순대볶음을 만들 양념도 준비해 주세요.

양념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음식을 만들 때마다 번거롭지 않게

후다닥 준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냉장고에 있던 갖가지 채소들도 적당히 썰어 준비하고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과 포도씨유를 넣고

깻잎과 팽이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야채들을 넣어주세요.



 

야채가 어느 정도 숨이 죽은 듯 볶아지면

준비한 양념장을 반 쯤 넣어주세요.



골고루 섞어 야채에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볶아준 다음

 


팽이버섯과 깻잎, 나머지 양념을 넣어주세요.

 


골고루 섞어주고 통깨와 참기름 한 방울로 마무리~

아주 손쉽게 어묵순대볶음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순대와 어묵, 떡국떡은 미리 익혀서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볶아놓은 야채에 넣어 가볍게 섞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순대가 뭉그러지거나 

전체적으로 지저분해지기 쉽거든요.

 



한밤중의 어묵순대볶음~

시원한 d와 함께 하니 더욱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술을 그다지 즐겨하지 않았던 저도

이젠 맥주 한 캔 쯤은 가볍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어묵순대볶음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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