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BATTLE EVENT] 추석영화 추천! – 추석 극장가 테마별 영화vs영화

극장가 최대 대목이라고 하는 추석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이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한국영화와 코미디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상에 송편만 있는 것이 아니듯, 극장가도 풍성한 차림상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영화대영화는 추석개봉예정[혹은 개봉작] 작품들 중 테마 별로 매치업 시켜보았습니다. 풍성한 극장가 영화들만큼 여러분들도 즐거운 추석이 되길 바라며!

추석 애니메이션 대작 <슈퍼배드2> VS <몬스터 대학교>

∆ <슈퍼배드2> / <몬스터 대학교> 9월 12일 개봉

작년 <메리다와 마법의 숲>부터 디즈니-픽사 작품이 개봉 일을 추석 시즌으로 옮겨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13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대작 두 편이 같은 날 9월 12일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슈퍼배드2>와 <몬스터 대학교>인데요, 추석시즌 어른들은 물론 친지아이들과 다 같이 보기에 안성맞춤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미니언즈의 모든 것 <슈퍼배드2>

<슈퍼배드2>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8억 달러 수익을 올리며 올 해 세계 흥행 2위를 기록 중인 작품으로서 2010년 <슈퍼배드1>의 속편입니다. 주인공 그루의 츤테레와 세 딸들의 유쾌한 가족 이야기가 주 된 작품이지만 이 영화의 모든 것이자 최강의 귀여움을 자랑하고 있는 노란 군단 ‘미니언즈 쇼’로 봐도 무방할 작품이죠. 영화의 호불호는 있겠지만 미니언즈의 매력에 빠져나가기는 힘들 것입니다.

∆픽사 애니매이션 최초의 프리퀄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대학교>는 믿고 보는 픽사의 14번째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픽사 작품을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이자 프리퀄입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명콤비가 되기 전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다는 두 주인공 설리반과 마이크 와조스키의 갈등과 우정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미니언즈 만큼 귀여운 외눈박이 몬스터 마이크 와조스키 대활약을 기대 해 볼만합니다. 

판타지 격돌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VS <새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섀도우 헌터스> 9월 12일 개봉

<해리포터>와 <반지의제왕>으로 대표되는 극장가 판타지 전쟁은 이제 겨울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와 <섀도우 헌터스>로 인해 판타지 전쟁은 예전보다 이른 올 추석에 시작될 것 같네요.

∆ 전작보다 더 많은 볼거리로 돌아온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은 2010년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의 후속편으로 보다 원작과 가까운 모습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데미갓 퍼시잭슨과 그 친구들의 대활약을 지켜보는 작품으로 전작보다 더욱 큰 볼거리가 화면을 가득 메울 것이라 예상되네요. 

 ∆ 제2의 트와일라잇을 꿈꾼다 <섀도우 헌터스>

이에 맞서는 <섀도우 헌터스>는 뉴욕 타임즈 100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라간 원작을 배경으로 인간 세상과 다운월드 두 세계를 구하는 전쟁을 그린 판타지 물입니다. 두 작품 다 유명원작에 틴에이저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추석 판타지 팬들은 물론 10대 영화관객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네요.

추석에 만나는 작가주의 <뫼비우스> VS <우리 선희>

∆ <뫼비우스> 9월 5일 개봉/<우리선희> 9월 12일 개봉

추석 극장가는 가족 관객들로 북적북적 거리지만 긴 연휴기간 시민들의 대 이동으로 오히려 도시는 한산할 예정입니다. 이럴 때 근처 예술영화 상영관을 찾아 일상에 바쁜 업무로 놓쳤던 작지만 알찬 작가주의 영화 한 두 편 보는 것도 명절에 또 다른 낭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교롭게 요번 추석에는 그런 영화, 특히 세계에서 알아주는 두 명의 한국 거장들의 신작이 나오기도 하였는데요,

∆ 표현의 수위 논란, 이제 판단은 관객에게 맡긴다 <뫼비우스>

<뫼비우스>는 문제적 감독 김기덕의 신작으로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받은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금기시 되는 근친상간이라는 소재를 배경으로 파격적인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 냈다고 합니다. 워낙 강도 높은 소재로 개봉 전부터 제한 상영가 결정이라는 큰 홍역을 치른 작품입니다. 무엇이 이 영화를 이토록 뜨겁게 달구었는지 이제는 관객이 확인할 차례입니다. 

∆ 보고 나면 소주 생각 많이 나는 <우리선희>

<우리 선희>는 올 해 두 번째로 만나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입니다. 술과 연애 그리고 사람이라는 이 세가지 테마로 같은 듯 다른 꾸준한 이야기를 보여준 홍상수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인데요, 이번 작품에서 정재영씨가 처음으로 홍상수 패밀리에 합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영화 끝나고 난 뒤 같이 보러 가신 분들과 소주 한 잔 하는 것도 홍상수 영화의 단언컨데 가장 완벽한 뒤풀이겠지요. 

아 그리고 주의사항! 두 작품 다 18세 미만 관람불가입니다. 이 점 염두 하세요.

추석에 만나는 이색장르 <컨저링>VS<포가튼-잊혀진 소녀>

∆ <컨저링> 9월 17일 개봉/ <포가튼-잊혀진 소녀> 9월 5일 개봉

추석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명절이라 함께 모이고 가족적이고 따뜻합니다. 그래서 장르적으로 코미디를 많이 선호하는데, 이런 추석 느낌에 도전을 내민 이색장르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공포영화 <컨저링>과 <포가튼-잊혀진 소녀>입니다.

∆ 추석에 만나는 전통 호러 <컨저링>

<컨저링>은 무려 장르가 호러 입니다. 추석엔 역시 호러죠! 미국의 <숨바꼭질>이라고 불리 울 정도로 개봉 3일만에 제작비를 회수하며 올 여름 예상치 못한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공포영화지만 피칠감이나 잔인함 없이 소름 끼치는 공포를 추석 연휴 가족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인데요, 무서운 장면이 없지만 무서운 영화라는 슬로건처럼 추석에 만나는 호러가 색다른 기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반전과 여운이 상당하다는 <포가튼>

<포가튼-잊혀진 소녀>역시 판타지와 스릴러가 뒤섞인 독일산 호러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 함께했던 친구를 우연히 만나 25년 전 과거가 밝혀지면서 이를 통한 아동 실존 사건 스릴러와 공포가 관객들을 조여올 예정입니다. 반전과 여운이 상당하다는 입소문이 벌써부터 대단하네요.

추석에는 놓치지 말자 <설국열차> VS <숨바꼭질>

∆ <설국열차>와 <숨바꼭질>은 절찬리 극장 상영중입니다^^

추석이 극장가 대목인 이유는 많은 가족 관객들이 동시에 극장을 찾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특히 여기에는 1년에 한 번 극장을 찾을까 말까 하는 관객들도 많다는 것도 한 몫 합니다. 그런 가운데 올 여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이 추석연휴까지 상영 될 예정인데요, 바로 <설국열차>와 <숨바꼭질>이 그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올 여름 두 화제작을 놓친 분들은 추석 연휴만큼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올 여름 최대 화제작 <설국열차>

봉준호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현재 920만 이상 관객을 모으며 천만까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서히 상영 종영을 알리며 해외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어쩜 추석 연휴야말로 이 작품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설국열차>의 무엇이 올 여름 극장가를 폭염보다 더 뜨겁게 했는지 직접 확인하시길!

∆ 손현주 스크린 첫 주연작 <숨바꼭질>

올 여름 진정한 승자인 <숨바꼭질>도 추석을 전후로 서서히 종영 채비를 하고있습니다. 손현주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실화를 배경으로 한 주택스릴러로서 현재 550만 관객을 모으며 롱런 하였습니다. 개봉 3일 만에 제작비를 건졌고 역대 한국영화 스릴러 최고 흥행 기록을 모은 <숨바꼭질>, 더 이상 숨지 말고 이번 추석에 이 작품의 진가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비어투데이 “MOVIE BATTLE”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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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은 9월 22일까지 beer2day@gmail.com으로 

당첨 ID/성명/연락처가 포함된 발송 정보를 보내주세요.

*기한 내에 회신이 없을 시 당첨이 취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