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가족과 함께 즐긴 맛있는 맥주 이야기

발렌타인데이가 며칠 뒤로 성큼 다가왔네요. 초콜릿 준비하느라고 바쁜 분들 많으시죠?^^ 발렌타인데이는 보통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직장동료에게는 '의리 초콜릿'을, 친구들에게는 '우정 초콜릿'을, 평소 고마우신 분들께는 '감사 초콜릿'을 선물하는 등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는 날로 바뀌어 가는 듯한데요. 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자신의 속마음을 주변 분들에게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연인에게만 주지 말고 주변 친구, 동료, 가족들에게도 나눠 주자고요! 이번 주말엔 초콜릿 준비하러 가볼까요?

그럼 한주 동안 블로거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뵈뵈님의 무등산 나들이 & 2년만의 맥주...

뵈뵈님께서는 무려 2년 만에 맥주를 드셨다고 합니다. 셋째를 임신하고 모유 수유를 하시느라 2년 동안 술을 한 잔도 못 드셨다고 하셨는데요. 마침 남편분께서 마트에서 양장피를 사오셔서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남편분과 사이좋게 나눠 드셨다고 합니다. 양장피에는 양배추만 가득했지만, 맥주는 알딸딸한 기분이 드는 게 시원해서 아주 좋으셨다네요. 2년 만에 마신 맥주의 맛! 정말 특별했을듯합니다. ^^

홍쿤님의 눈오는날의 노천탕

겨울이라 스키장 많이들 가시죠? 아직도 스키장에서 스키와 보드만 타시나요? 홍쿤님께서는 하이원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고 노천탕도 즐기고 오셨다고 합니다. 특히 눈이 내리던 날에 가서 더 좋으셨다는데요.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따뜻한 물속에서 마시는 맥주 한 캔. 상상만 해도 멋지네요! 앞으로 스키장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낮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기시고 저녁에는 노천탕에서 피로를 싸악~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얄라님의 저녁과 맥주

오랜만에 휴가를 받으신 얄라님!  얄라님께서는 그동안 맞벌이를 하느라 꿈꿔오기만 했던 '퇴근하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쯤인지 물어본 후 저녁상 차리기.'를 드디어 하셨다고 하네요. 저녁 식사로는 관자를 넣어 끓인 미역국에 맛있는 오리고기를, 그리고 여기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이셨다고 합니다. 얄라님은 독특하게 맥주를 와인잔에 드셨는데요. 맥스를 와인잔에 마시면 화사한 맛이 나서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와인잔 맥주 맛이 궁금한데요? ㅋㅋ

sean mom님의 얼마만에 외식이더냐??

sean mom님께서는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외식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그동안은 배달음식을 드셨는데요. 배달음식이 질려 모처럼 빕스에 다녀오셨데요. 샐러드를 좋아하시는 sean mom님은 맛있는 샐러드와 함께 아이스 맥주를 드셨는데요. 살얼음이 살짝 있는 맥주가 마음에 드셨다는군요! 얼른 아이가 커서 식사자리가 좀 더 여유로워졌으면 하시는 sean mom님. 아이가 쑥쑥 커서 함께 맛있는 식사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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