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신 나는 일상과 맥주 이야기

며칠 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노인이 후회하는 한 가지’라는 글을 보셨나요? 미국에서 9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인생을 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90% 이상이 ‘좀 더 모험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답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올해에는 그동안 망설였던 일들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스포츠 댄스 같은 과감한 취미에 도전하거나 맥주 마니아시라면 독일로 날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네요. 여러분의 2012년이 신 나는 모험으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

그럼, 이번 주 블로거들의 일상을 소개해 드릴게요~

캡틴님의 아쉬운 연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은 뭘까요? 캡틴님께서는 주말이라고 답하셨는데요. ㅋㅋ 이번 설연휴는 주말과 겹치다 보니 더 짧게 느껴지셨다고 하네요. 캡틴님께서는 설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볼링을 즐긴 후에 맥주를 마시고, 설을 맞아 만두도 빚고, 저녁에는 시내로 나가 곱창에 소주도 한 잔 드셨다고 합니다. 가족과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캡틴님! 짧지만 알찬 연휴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

만두보노님의 <대한항공> 마드리드→암스테르담 기내식

만두보노님께서는 유럽 여행 중 마드리드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과 함께 맥주를 드셨다는데요. ‘담백하고 알코올 기운이 높지 않아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합니다. ^^ 비행기를 탈 때는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소화가 잘 안 될 때도 있잖아요. 이럴 때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를 함유한 S맥주를 마시면 딱 좋겠죠? ㅋㅋ 맥주와 함께한 만두보노님의 여행이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

달콤님의 [새댁달콤이야기] 모둠 튀김

달콤님께서는 연휴가 끝난 탓에 시무룩해진 남편을 위해 맥주 안주 겸 도시락 반찬으로 모둠 튀김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고구마와 떡, 콜라비, 고기를 튀겨서 만든 모둠 튀김! 요리를 도와주지 않는 남편이 얄미워서 ‘퐈이어~!!’ 하게 고추랑 마늘도 넣으셨는데, 덕분에 느끼함이 덜해서 더욱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 ㅋㅋ 맛있는 모둠 튀김과 맥주를 즐기면 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윤이맘님의 일산 맛집 소록

식전주를 아시나요? 식전주란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식사 전에 마시는 술이라고 합니다. 소윤이맘님께서는 일산에 있는 한정식집 ‘소록’에서 식사를 하셨는데요. 이곳에서는 식전주로 맥주 거품니 나온다고 합니다. 거품을 마시다 보면 입안으로 젤리가 쏙 들어오는데요. 이 젤리가 참 맛있다고 하네요. 함께 나온 칩은 바삭하고 달콤해서 식전주와 잘 어울린다고 해요. 게다가 음식들의 모양이 매우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고 합니다. 물론 맛도 좋고요! 맥주 거품 식전주와 예쁘고 맛있는 한정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여러분도 소록에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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