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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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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따끈한 국물 요리-! 차돌박이두부전골&맥스 생맥주 맛집 <서리달> 급격히 낮아진 온도, 손발을 꽁꽁 얼려버릴 추위. 겨울이 찾아온 요즘 같은 날씨에는 유독 따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한데요. 얼어 있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국물 요리 맛집 을 소개합니다! 뉴웨이브 한식 다이닝 펍 신사역 8번 출구에서 골목길을 따라 4분 정도 걷다 보면 동그란 달 모양의 간판이 반겨주는데요. 매장 주위를 감싸고 있는 식물들과 철제 테이블로 전체적으로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풍깁니다. 간판에 크게 적혀있는 ‘한식 다이닝 펍’답게 한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메뉴판에는 #든든한 #손이가는 #함께먹는 이라는 해시태그로 분류되어 있어 선택하는데 한결 수월한데요.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섬세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깔끔하다는 ..
보쌈 맛집-삼성동 국보전, 매화수와 보쌈의 만남 보쌈 맛집-삼성동 국보전, 매화수와 보쌈의 만남 하루하루가 너무 바쁜 우리 팀 동료들. 모두 정신 없다보니 일 끝나고 다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인 적이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우리, 마셔라! ▲ 이곳이 바로 국보전입니다. 팀 식구들을 위해 강남구 삼성동 뒷골목 퓨전요리주점 ‘국보전’에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왁자지껄~ 간만에 우리 팀원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보쌈, 매화수를 보쌈하다. ▲ 윤기 촤르륵 솜사탕 보쌈! 강남구 삼성동의 뒷골목에도 소문난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오늘은 지친 우리 팀원들에게 원기를 북돋을 수 있는 진짜 좋은 음식들을 안주로 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한정판만으로 내놓는다는 솜사탕 보쌈을 만날 수 있는 ‘국보전’을 예약..
정이 넘치는 전집에서 참이슬 한잔을! [돌고래 전집] 음식 많이 차릴 ‘전(腆)’을 아시나요? 추석 때 기름지게 부친 ‘전(煎)’도 아닙니다. 치열한 한판 승부가 관건인 ‘전(戰)’도 아닙니다. 세상에나! ‘음식을 많이 차린다’라는 뜻의, 참으로 넉넉하고 정겨운 ‘전(腆)’이 있답니다(한자능력검정 3급에 빛나는 저도 금시초문이었으니 자책은 마세요). 본의 아니게 한자공부를 하게해준 장본인은 사당역에 위치한 퓨전 한식 주점 ‘돌고래 전(腆)집’입니다. 쌀쌀한 퇴근길엔 인정이 넘치는 곳으로 퇴근시간,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수원행 버스를 타기위해 인도를 꽉 메운 긴 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줄의 시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돌고래 전집’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퇴근길, 배도 출출한데 이곳에서 요기하고 가는 건 어떨까요? 아늑한 분위기가 지친 하루를 달..
강남으로 이전한 70년 역사의 전통 서울 음식점, 한일관 종로 피맛골에 있던 ‘한일관’ 기억하시나요? 국물 진한 육개장이 인상 깊었는데 이 집이 피맛골 재개발 때문에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전했습니다. 맛집을 좋아하는 비어투데이 비투걸이 여길 놓칠 수는 없죠. 강남구 신사동으로 이전한 ‘한일관’을 찾았습니다! 신사동에 새로 지은 한일관은 5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첫 느낌은 음식점이라기 보다 거의 호텔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주 넓직하고 심플한 실내공간과 화이트 블라우스로 통일된 직원들의 유니폼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맨 높은 층인 5층 ‘신선홀’에 배정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딱 들어서니, 마치 오랜 역사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평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한눈에도 연령대가 꽤 높아 보이는 어르신들이 가득 자리를 메우고 계셨습니다. 저도 언젠간 저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