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바게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맛집] 홍콩에 사는 외국인 주재원 부인들의 아지트, 브런치 클럽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멋진 바들이 밀집해 있는 센트럴 소호는 맛 골목 중에서도 언덕 위로 한참 올라간 한적한 구석에 하얀 외관이 깔끔한 브런치 클럽이 있어요. 관광객으로 넘치는 소호지만,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관광객보다는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예요. 주민이라고 해도 홍콩 현지인보다는 소호 근처나 미드레벨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재원 부인들이나 외국생활을 오래한 홍콩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예요. 테이블 수도 적고,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안쪽으로 작은 뜰이 있고 전체적으로 밝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엄마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어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면서 식사하기 좋은 아늑한 아지트 같은 공간이예요. 주고객층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