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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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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추천 첫사랑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VS <김종욱 찾기> 발렌타인 데이 추천 첫사랑 영화 VS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떠오르는 단어 첫사랑. 첫사랑이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슬픕니다. 이 말 자체가 ‘실패’를 뜻하니깐요. 이미 첫 번째 실패를 간직한 말이 ‘첫사랑’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첫사랑에 대한 판타지는 모두들 강합니다. 생각해보면 별거 없었던 에피소드, 소소한 이야기지만 돌이켜보면 그 순간이 행복했고 알싸한 기억에 괜히 마음을 센티하게 만듭니다. 이미 끝난 사랑이라 돌아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요. ▲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나선 남자의 이야기 하지만 여기! 첫사랑을 첫사랑으로 끝내지 않은 ‘용기 있는’ 두 영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추격전[?] 와 최근 법인 등록이 끝나[?] 유망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첫사..
[가을영화] 가을의 전설, 국화꽃향기, 만추 입추와 처서가 지나고 나니 거짓말같이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제 곧 가을이라는 자연의 신호겠지요? 올해 여름은 런던올림픽으로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나날을 보냈는데요. 때문에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서늘한 가을한 바람이 더욱 싱그럽고 반갑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에게 가을은 어떤 느낌인가요? 떠나간 연인이 아련히 떠오르는 계절? 첫사랑의 설렘이 생각나는 계절? 그렇다면 스크린의 가을은 어떤 느낌일까요? 자, 가을의 낭만이 물씬 풍기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가늠할 수 없는 외로움과 사랑의 깊이 가을 이미지와 썩 잘 어울리는 배우 현빈과 탕웨이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던 영화 는 그 어떤 작품보다 가을의 느낌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남편을 죽인 살인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