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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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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 잘 어울리는 드라이피니시d와 d Summer Night! 8월 11일! 드라이피니시 d 1주년 기념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1년 전 드라이피니시 d 런칭 행사에 참여하여 d가 시중에 풀리기 전에 그 맛을 봤던 윤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어요. 당시 드라이피니시 d의 독특한 바디라인과 씁쓸하고 깔끔한 맛에 홀릭해서 지금까지 ‘병맥주=드라이피니시 d’로 인식하고 있거든요. 그런 드라이피니시 d가 벌써 1주년이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번 파티는 화끈하게 청담동에 있는 클럽 엘루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클럽. 친구들과 몇 번 가 봤었는데 그때마다 마셨던 주류는 칵테일 아니면 수입맥주였어요. 국산맥주를 클럽에서 마시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진 않았어요. 그런데 엘루이 안은 온통 드라이피니시 d 세상. (우왕~ +_+) 먼저 입장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드라이피니시 d를..
매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맥스 스페셜 호프 덕분! 저는 땀나고 눈부시고, 축축 쳐지는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지치거든요. 그런 제가 매년 여름에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맥스의 스페셜 호프! 하이트에서는 매년 여름 한정판 맥주를 출시하는데요. 극소량 재배되어 수확되는 호프를 이용한 시즌 맥주라 비어투데이를 통해 출시소식을 알고 나면 마트에서 둘러보기 바쁘답니다. 희소성 있는 맥주인지라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안성맞춤이랄까요? 장소와 안주가 멋지지 않아도 VIP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답니다. 친구들 만나서도 추천추천 하기 바쁘고요. ㅋㅋ 2011년에도 어김없이 스페셜 호프가 출시되었습니다. 2009년 뉴질랜드의 ‘넬슨 소빈’ 호프, 2010년 호주의 Tasmania 섬에서 재배된 ‘아로마’ 호..
드라이피니시 d와 파 이스트 무브먼트, 비트를 즐기는 방법!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를 아시나요? 한국계 최초로(멤버 2명이 재미교포)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의 기염을 토했던 실력파 뮤지션! 감격스럽게도 제가 그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첫 내한공연을 보고 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라는 위엄도 위엄이지만 힙합그룹의 단독 콘서트, 전석 스탠딩, 내한공연 이렇게 삼박자가 처음이라 기대와 설렘은 최고조였습니다. 지인과 워커힐로 가는 길 내내 어떤 공연이 될까 궁금해하면서 부산을 떨었습니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끊은 것 같은 입장 팔찌를 차고나니 공연이 임박해옴이 팍팍 느껴집니다. 대기하는 줄이 정말 길었어요. 과연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지나가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보고..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만난 의외의 친구 MAX! 얼마 전 대명 비발디파크를 찾았습니다. 남친과 저는 매년 겨울이 되면 한두 번씩 꼭 스키장에 갑니다. 대략 운동이라고는 소질이 없는 저와는 달리 남친은 시즌권을 끊어서 다닐 정도로 보드 타는걸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나름 사회지도층의 배려랄까? 남친을 위해 연례행사처럼 다니곤 하죠. 이번 10/11시즌 들어서 첫 방문한 스키장. 작년의 감이 남아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에 일단 몸을 풀어봅니다. 상상 속의 저는 매우 유연한데 사진 속의 저는 뻣뻣 그 자체군요. 그래도 이 과정을 생략하면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수 있으니까 몸부림이라도 쳐야 합니다. 열심히 몸을 풀어서인지 그날은 보딩이 참 잘 되더군요. 스키장 3년 차에 인제야 턴을 엉거주춤합니다. 비발디파크 코스는 블루스(초심)-> 발라드(초급) -> 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