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맛집] 부산국제영화제, 아침부터 해장이 필요할 땐? '금수복국'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어디 가서 '영화 좀 본다'고 자부하는 분들께 이보다 더 영광(!?)스런 자리는 없습니다. 치열한 예매를 뚫고 좀체 보기 어려운 영화를 보고, 또 보고! 이렇게 밥 때도 잊고, 오직 영화만 보다 보면, 날은 어느새 저물고.. 해운대 해변에 고독하게 앉아 소주, 맥주 꺼내놓고 어두운 밤바다 쳐다보며 한잔, 초롱초롱한 별 하나 바라 보고 한잔... 이렇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술 먹을 수 있는 게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묘미겠죠? 하지만 잔뜩 멋은 부렸는데 그 다음 날 숙소에서 맞은 아침, 영화 볼 시간은 다 돼가는데, 전날 먹은 술 때문에 영화도 못 볼 만큼 머리가 띵하다면, 이를 우야노! 시간을 어젯밤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