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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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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경포대를 바라보면서 맥주 한 캔! 더위를 날카롭게 팍! 날리기! 여름 휴가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넘실거리는 파도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입니다. 역시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바로 여름이 떠오르는데요~ 이 뜨거운 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바캉스는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더 늦기 전 이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동해바다 해변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떠났습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강릉 속초 경포대 해수욕장 한 바탕 비가 쏟아진 다음 날,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갠 하늘에 이른 시간부터 너도나도 물놀이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모래에 발만 올렸을 뿐인데 기분이 벌써부터 업됩니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은 6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경치를 더하고 그 어느 바다..
[속초 여행] 1박 2일이 반한 강원도의 맛, 시장표 메밀전병 지난 11일 방송한 KBS 2TV '1박 2일'의 '강릉 투어' 편을 보셨나요? 이승기를 비롯한 다섯 멤버들이 '강릉의 오감 체험'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각각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찾아 레이스를 펼쳤는데요. 그중 '미각' 체험을 맡은 김종민은 제한 시간 내에 30가지 음식을 먹어야 했죠. 미션 수행을 위해 재래시장에 들른 김종민! 다양한 강원도의 음식을 맛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특히 '메밀 부침개와 메밀전병'을 먹는 장면에서 얼마 전 속초 여행에서 맛본 메밀전병의 맛이 떠올라, 방송을 보는 내내 군침을 삼켰답니다. 속초 관광 수산시장(구 중앙시장) 내 닭강정 골목을 걷다 보면 골목의 끝자락 즈음 메밀전병을 부치는 아주머니 몇 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전통 음식인 ..
[속초여행] 명태식해 올려먹는 강원도 별미, 백촌 막국수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호젓한 겨울 바다가 떠오릅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의 각오를 다짐하는 여행지로는 역시 동해 만한 곳이 없죠. 새해 첫날 떠오르는 첫해를 보는 시간은 아마 한 해 중 가장 진지한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속초의 이름없는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는 조용히 나만의 사색을 즐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속초가 매력적인 이유는 한적한 바다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먹을거리들이 있기 때문이죠. 속초에 갈 때마다 그린데이가 빼놓지 않고 들르는 맛집 몇 곳이 있는데요. 그중 제일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 '백촌 막국수'입니다. 막국수 하면 춘천 아냐?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워낙 강원도 메밀이 유명하다 보니 속초에도 이름난 막국수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백..
[속초맛집] 감자옹심이 전문점 '감나무집' 지난 추석 때 친지들과 함께 강원도 속초로 살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기분전환도 하고 회도 먹고 바람도 쐬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날씨는 구름이 많고 살짝 흐렸는데요. 종종 비도 내렸지만 즐겁게 구경을 잘하고 왔죠. 가을 바다를 보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져서 무척 좋더군요.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배가 고프면 소용없는 법,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답게 여행을 즐겁게 보내려면 일단 몸부터 기쁘게 해줘야겠죠? ^^ 흐린 날씨에 차가워진 몸을 뜨끈하게 데우기 위해 속초의 소문난 맛집 감자옹심이 전문점 감나무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감나무집은 속초 중앙시장 초입 부분에 있는데요. 중앙시장에서 들어가셔서 오른편으로 쪼금~만 가시면 바로 감나무집 간판이 보여요!! 여느 오래된 맛집처럼 이곳..
[속초맛집] 숯불에 담백하게 굽는 88생선구이 벚꽃도 다 떨어지니 꽃구경 갈 장소도 줄어들고 어디 또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마침 바다가 보고 싶더군요. 봄바람이 하늘하늘하니 비투걸 마음도 흔들흔들~해서 훌쩍 속초에 다녀 왔습니다. 속초라면 해산물 구경을 안하고 올 수 없잖아요? 생선구이를 먹고 왔죠. 속초의 88생선구이가 바로 그 집입니다. 88이라고 하니 88올림픽 때부터 장사를 한게 아닐까 추측했는데요. 그런건 아니고 팔팔~하게 싱싱한 생선이 있다고 해서 88생선구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그럴 듯 하죠? 이 집은 전화번호 뒷자리도8892 (팔팔한 생선구이)입니다. 이름짓는 센스도 만점이죠? 도착은 저녁 8시에 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하마터면 못 먹을 뻔 했어요. 숯불을 지피시는 아저씨께서 9시 반까지 영업을 하는데 어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