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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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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쿨하게 즐기기 2탄,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 홍대 프리마켓 홍대 쿨하게 즐기기 2탄, 홍대 프리마켓 홍대 버스킹 핫스팟 소개 포스팅에 이어 홍대 쿨하게 즐기기 2탄! 바로 주말마다 열리는 장터 홍대 프리마켓을 소개합니다. 프리마켓은 열린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시민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생예술시장이자 축제입니다. 프리마켓을 물건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으로 오해하시면 서운합니다. 프리마켓의 핵심은 거래가 아닌 만남! 창작자와 시민을 창작이라는 매개로 이어주는 장소이자 축제인 것이죠.^^ 프리마켓에서 마주친 3가지 사실 지난주 홍대 버스킹 핫스팟에 앞서 프리마켓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슬픈 이야기ㅠ 하지만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홍대 프리마켓은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니까요. 색다른 나들이가 고플 때, 나만..
[세계의 맛] 터키 여성들이 사랑하는 길거리 음식, 쿰피르 해안도로를 산책하는 터키인들을 따라 보스포러스 해변을 걷다 보니 어디선가 감자 굽는 고소한 냄새가 풍겨왔습니다. 직감적으로 '오르타쾨이'에 다다랐음을 알게 됐는데요. 이스탄불의 오르타쾨이는 터키인, 특히 터키 여성들이 사랑하는 간식인 '쿰피르'로 유명한 곳입니다. 쿰피르는 커다란 감자를 2시간 이상 오븐에 구워 속을 으깬 후 치즈로 버무려 올리브나 옥수수 같은 토핑을 얹어 먹는 일종의 패스트 푸드입니다. 오르타쾨이 광장 근처에는 그 명성만큼이나 쿰피르를 파는 노점과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줄지어 있는 노점 중 가장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게에서 쿰피르를 하나 시켜봤습니다. 주문하면 오븐을 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운 감자 하나를 꺼내 반으로 가릅니다. 속을 대충 으깬 후, 치즈와 소금을 듬뿍 뿌려 섞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