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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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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vs 온두라스, 그 뜨거웠던 열기의 현장 속으로~ 지난 25일 금요일, 옷깃을 파고드는 꽃샘추위 차가운 바람에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온두라스를 맞아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결과는 4:0, 우리 대표팀의 완승으로 끝났는데요. 하이트 맥주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것 아시죠? 비투지기가 직접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이미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었는데요. 주황색 조끼를 입고 있는 선수들이 아마도 이날의 선발 출전 선수인 듯 싶었습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와 초롱이 이영표 선수를 만날 수는 없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최근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직찍 사진으로 보는 두바이 UAE전 뒷얘기 #2 자 드디어 경기 시작! 우리 응원단의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와 함께 노란 볼이 허공을 가릅니다. 시작하자 마자 우리 선수들, UAE 골대를 위협하며 슛을 날리더니 기어이 박주영 선수, 8분만에 한 골을 넣습니다. 야! 골이다! 생각지도 않게 일찍 터진 골 때문에 응원단은 난리가 났습니다. (사실 응원단 사진 찍던 비투보이는 골 장면은 보지 못했어요 >.
쿨!하게 이겼다! 두바이 UAE전 응원기! 42도를 기록한 한 낮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은 밤. (그 날 낮에 두바이 전통 시장 구경 갔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는!) 후끈 거리는 기온이 마치 사우나에 막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던 두바이의 밤. 결전을 앞둔 그 밤, 두바이는 마치 긴장 속에 잠겨 있는 듯 했습니다(설마?!) 어쨌든(!) 전 날 새벽에 도착해 무리한 일정으로 피곤에 지친 하이트 응원단 이었지만 경기장을 향하는 버스 안에서 긴장감이 스물 스물 피어오르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알 막툼 스타디움. 왠지 우리나라 시골 어디메쯤 있는 운동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사방에 빨간 옷을 입은 우리 대한민국 교민들, 응원단들이 경기 시작 전부터 모여들어 주변 분위기만 빼면, 마치 한국의 어느 지방에서 경기를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