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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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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족발과 메밀국수의 조합, 느낌 아니까~ - 강남구청역 맛집 ‘강남족발’ 정직한 이름 ‘강남족발’을 신고합니다 ∆ 식욕자극 오렌지색, 족발을 흡입해주마. 새로 문을 연 맛집이라면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호기심 충만한 맛객에게 강남구청역 3번출구에 위치한 맛집! ‘강남족발’이 신고되었습니다. 날고 기는 재미있는 이름을 마다하고 참으로 정직한 ‘강남족발’이라는 이름을 내걸다니.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것일까요. 올 6월에 갓 오픈한 만큼 쾌적한 실내가 인상적인데요. 식욕을 자극하는 오렌지색 인테리어에 배가 더욱 출출해집니다. ∆ 깔끔한 점심 메뉴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족발집’하면 저녁에 찾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점심에도 특선메뉴를 선보인다는 사실~. 돈가스와 메밀구수, 떡볶이까지 있네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주메뉴는 족발이겠지요. 오후 5시쯤 찾아간 이곳에는 한창 족발이 삶..
수목원으로 떠나는 가을 데이트 코스 [아침고요 수목원] 초보 연인이라면 수목원으로 가세요 이제 막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하는 초보 커플들, 주말이 다가올수록 ‘어디 특별한 곳 없을까?’를 고민하게 될 텐데요. 데이트 좀 해봤다 하는 이들이 꼽는 연애 초기 필수 데이트 코스가 바로 ‘수목원’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제법 여행 기분이 나고,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스럽게 손도 잡을 수 있고,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커플 인증 샷을 찍기도 그만이니까요. 그뿐인가요.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다 보면 몸도 한결 가벼워진답니다. 특히 단풍이 시작되는 10월의 수목원은 낭만이 한 가득~.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수목원으로 달려가 봅시다. 오늘은 행선지는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북한강 운치, 가을 들녘의 풍성함까지 여행은 그것을 준비하고 찾아가는 여정부터가 설렘의 시작이지..
[뱃부 맛집] 연륜이 느껴지는 소박한 소바집, 소바모또(そば基) 일상이 끝나는 늦은 밤에 문을 열고 아침에 문을 닫는 식당이 있습니다. 야근에 지친 사람도, 아픈 사랑을 하는 연인도, 게이나 스트리퍼, 야쿠자 같은 마이너 인생들도 모두 환영받는 곳, 이곳은 바로 '심야식당'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에는 마음의 안식처 같은 뒷골목 식당이 나오는데요. 메뉴는 단출하게 된장국 하나이지만 주방장은 손님이 원하는 음식이라면 뭐든 만들어 주죠. 마음을 채우고 영혼을 따뜻하게 하는 소울 푸드를 만드는 곳, 지난 뱃부 여행에서 바로 그런 느낌의 식당 하나를 만났습니다. 뱃부 시장을 둘러본 그린데이네 가족은 점심을 먹을만한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뱃부역 뒤편에서 우연히 발견한 허름한 식당, 시원한 메밀국수와 창문 틈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잠시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