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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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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장난감 세상에서 맥주를!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 많은 이들이 크고 비싸고 화려한 게 좋다고 말합니다만,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설령 가격이 싸고 볼품없어 보이더라도, 나에게는 천만금을 줘도 남 주기 싫을 만큼 소중한 것. 누구나 그런 물건 하나쯤 갖고 있을 텐데요. 비단, 물건뿐만이 아니라 장소도 마찬가지죠. 허름하고 서비스는 나빠도 인심 좋은 할머니가 직접 만드는 손칼국수 전문점. 조금 낡았지만, 커피 향이 끝내주는 우리 동네 단골 커피 전문점. 고등학교 때 떡볶이를 즐겨 먹던 학교 앞 분식집 등. 호텔 레스토랑에서 얻을 수 없는 푸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아무리 먹어도 뒤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그런 정감있는 맛을 선사하는 곳이 있잖아요. 오늘은 작고 단출하지만, 언제 찾아가도 마음 편안할 맥줏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홍대 맛집 '그냥 작..
[위풍주당] 맥주는 낭만이다!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 김진주 사장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을 아시나요? 집 주변에 있는 그냥 작고 소박한 주점에서 맥주 즐겨 드신다고요? 비투지기가 오늘 소개할 이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줏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홍대 맛집,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이하 그작소)이랍니다. 하지만 이름처럼 작고 소박하기만 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오늘은 비투지기가 따뜻한 낭만이 넘치는 '그작소'와 '그작소'의 사장 김진주님을 소개할게요. 300만 원 들고 시작했을 때 ‘어차피 이거 다 잃어도 삼백이다.’ 이런 생각 했었거든요. 삼백이면 그냥 뭐 몇 달 일하면 다시 벌 수 있는 돈이니까, 한 번 해보자. 김진주 사장은 원래 평범한 여행사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김진주 사장이 회사를 그만두고 언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