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요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월 대보름맞이 밤으로 만드는 궁중요리 레시피 ‘율란’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날밤이나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부럼깨기’ 풍속이 있죠.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가 담긴 세시 풍속 중의 하나인데요. 오늘은 대보름을 맞아 견과류를 이용한 전통 궁중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율란 만들기 재료 율란 만드는 법 생밤은 찜기를 이용해 약 20분간 찌거나, 물에 삶아서 준비합니다. 익힌 밤은 반으로 잘라 티스푼으로 속을 파내어 분쇄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체에 받쳐 한번 더 곱게 내린 뒤 계피가루와 꿀을 섞어주고 오물조물 손으로 뭉쳐서 밤알 정도의 크기로 덩어리를 만듭니다 밤모양으로 빚은 뒤 아랫부분에 꿀을 살짝 발라 참깨나 검은깨, 잣가루를 묻히면 완성! 율란은 궁중에서도 즐겼던 전통 향토 음식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