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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약 3년 만에 팬들과 함께한 올해 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청정한 가을 기운이 완연한 10월 6일, 올해의 마지막 KLPGA 메이저 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우위를 겨루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단일 스폰서로 최장기간 운영되고 있는 대회입니다.

 

 

지난 약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취소와 무관중 대회를 연달아 겪으면서 팬들이 없는 허전함을 여실히 느꼈는데요. 올해부터 다시 갤러리 입장이 재개돼 많은 팬들과 선수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골프 팬들을 위한 팬즈데이(Fan’s Day)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등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해 더욱더 풍성하고 설렘이 가득했던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비어투데이와 함께 가 보실까요?

 

 

청정한 가을 하늘 아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시작을 알리는 팬즈데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공식 연습라운드를 개방해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열중하는 ‘최애’ 선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람을 할 수 있어 골프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팬즈데이는 선수들 가까이에서 연습 라운드를 구경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친필 싸인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3년 만에 팬과 함께하는 올해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팬즈데이는 청정한 하늘 아래에서 본 대회를 기다리는 선수와 팬들로 가득 차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유소년 골프 유망주들의 꿈을 키운 주니어 체험 프로그램

 

 
다른 한 편에서는 미래의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주니어 선수들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KLPGA 프로선수들의 코스 공략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선수들의 경기를 로프 안에서 근접해서 관람하는 인사이드 로프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연습라운드지만 올해 KLPGA 투어에 첫 출전하는 박성현 프로와 유해란, 이가영, 임희정, 장하나, 황정미(이하 가나다순) 프로가 주니어 친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들을 바라보는 주니어 선수들의 눈도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작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수지 프로와 서어진, 성유진, 장하나 프로가 약 50명의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1:1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습니다. 롤모델인 프로선수와의 만남에 들뜬 모습도 잠시,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하자마자 프로선수 못지않은 눈빛으로 프로 선수의 코칭에 귀 기울여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골프 꿈나무들의 어프로치 자세부터 스윙 자세까지 세심하게 살펴주며 동시에 경기 운영에 있어 중요한 마인드 컨트롤 부분까지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니어 선수들이 프로 선수로 투어를 함께 하는 날을 기약하며 기념사진과 싸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주니어 체험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과 함께, 패밀리 골프 대항전

 

 

본대회 하루 전 열리는 팬즈데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패밀리 골프 대항전입니다. 항상 선수들의 곁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가족과 함께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포섬(Foursome) 방식으로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가르는 승부처 코스인 블루헤런스 픽(Blue Heron’s Pick)의 15번~18번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패밀리 골프 대항전에는 유해란, 박현경, 한진선, 홍지원 프로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승부를 겨뤘습니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멘토이자 조력자인 가족과 함께 패밀리 골프 대항전을 펼치며 공식 대회 전 고조되어 있는 긴장감을 풀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매 투어마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서로 다른 선수들 가족과도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경기가 시작하자 프로선수 못지않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프로선수와 함께 코스 전략을 세우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박현경 프로와 아버지였습니다. 박현경 프로의 아버지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선수들에게 프로라는 호칭으로 불릴 만큼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밀리 골프 대항전의 우승 상금 500만 원은 박현경 프로와 아버지의 이름으로 장애인 휠체어 탑승차량 지원에 기부되었습니다.

 

화려한 플레이와 다양한 먹거리, 팬 싸인회까지 골프축제의 끝판왕

 


별들의 청정샷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팬들이 블루헤런GC로 이른 시간부터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3라운드와 4라운드가 진행되는 날은 ‘블루데이’로 블루컬러의 의상을 입고 함께 응원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이색적이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블루 컬러의 의상을 입은 분들께 응원 장갑, 응원 머플러 등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과 슬로건이 박힌 응원도구와 경기를 보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석과 생수도 함께 제공해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갤러리들을 위해서 갤러리 플라자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청정라거 테라를 캔맥주부터 병맥주, 생맥주뿐 아니라 100% 리얼탄산을 더욱 강력하게 즐길 수 있는 리버스 생맥주까지 다양한 종류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테라와 함께 곁들일 먹거리들은 청담동에서 줄 서서 기다려 먹는 맛집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는데요 달콤한 필링이 가득한 노티드 도넛과 피자 도우의 쫄깃함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클랩피자, 그리고 패티의 육즙이 가득한 다운타우너 햄버거까지 한곳에 있어 많은 갤러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는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 팬 싸인회도 진행되어 그동안 보고 싶었던 선수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짧은 대화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며 청정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공기 좋은 곳에서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선수와의 팬이 소통하는 팬 싸인회까지 참석한 많은 분들의 청정력이 높아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현장입니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메이저 퀸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의 대표 메이저 대회로 신지애(9회 우승), 김하늘(12회 우승), 김효주(15회 우승), 전인지(16회 우승), 고진영(17회,20회 우승) 등 매회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며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총상금 2억 원을 증액해 올해 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만큼 출전 선수도 매우 화려해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올해 국내 메이저 대회 중 최다 관중이 참여한 대회였습니다.


시즌 최다승과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한 박민지 프로, 22년 마지막 메이저 퀸이 되다.

 

 

마지막 메이저 퀸이 탄생하는 파이널 라운드, 9시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장대비가 되어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버디2개, 보기 2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박민지 선수와 정윤지 선수는 진정한 메이저 퀸을 가리기 위해 연장전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해 또 한 번 연장전을 진행하게 되었고 박민지 선수가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후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해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우중혈투 끝에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메이저 퀸을 차지하게 된 박민지 선수는 마지막 버디 퍼트를 성공함과 동시에 함께한 선수들이 축하하는 맥주 샤워로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대회 기간동안 계속된 긴장감이 청정한 맥주에 씻겨나가는 듯했습니다.

 

 

박민지 선수의 환한 미소와 함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전통인 맥주 세러머니가 진행되었고, 우승컵에 청정라거테라를 시원하게 들이켜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약 3년 만에 선수와 팬이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며 하나 되어 즐긴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넘쳤던 승부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다운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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