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장첸 역의 윤계상이 “아이 먹늬?”를 외치며 먹던 가재 요리, 기억하시나요? 바로 중국 광둥식 랍스터 요리인 ‘마라롱샤’인데요. 마라는 얼얼하고 매운 향의 향신료를, 롱샤는 중국어로 랍스터, 바닷가재를 일컫습니다. 매운 향신료에 볶은 가재 요리인 마라롱샤는 맛에 비해 먹는 과정이 복잡하고 가잿 살이 별로 없는 것이 흠!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바로 소.라.게.발! 가성비 식재료, 통통하게 살이 차오른 소라게발로 만든 마라 소라게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매콤, 얼얼한 맛에 푸짐한 게살까지 가성비 일품! 마라 소라게발 레시피
<마라 소라게발 재료> 소라게발 1kg, 마라 소스 100g(1/2컵), 대파 썬 것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베트남 건 고추(쥐똥 고추) 20개, 라임, 고수 |
1. 소라게발을 찜솥에서 5분 정도 쪄 줍니다.
Tip. 찐 소라게발은 볶기 전에 가위나 딱딱한 도구로 살짝 두드려 금을 내주면 좋습니다.
2. 달궈진 팬에 오일을 1큰술 두른 후,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줍니다.
3. 다진 마늘과 쥐똥 고추, 마라 소스를 넣고 볶아줍니다.
Tip. 마라 소스는 중국 재료상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훠궈나 마라샹궈 등의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4. 미리 쪄 놓은 소라게발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5. 볶은 소라게발을 그릇에 담아 라임과 고수를 곁들이면 완성!
중독적인 맛, 마라 소라게발과 즐기는 청량한 필라이트 후레쉬!
부드러운 소라게발 속살과 매콤한 마라 소스의 환상적인 하모니! 마라 소라게발 한입에 입안이 얼얼해졌을 때가 바로 후레쉬 타임! 풍부한 탄산감과 청량한 맛의 필라이트 후레쉬는 이국적인 매운맛의 마라 소라게발과 찰떡궁합을 이룹니다.
라임과 고수의 상큼한 향이 곁들여져 코로 한 번, 화끈한 맛에 혀로 한 번 매료되는 마라 소라게발. 한 번 맛보면 그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량하고 깔끔한 맛의 필라이트 후레쉬와 마라 소라게발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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