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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올해 마지막 메이저 퀸의 영광은?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그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펼쳐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자 올해 마지막 메이저 퀸이 가려지는 대회였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결승 플레이를 감상하기 전에 먼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여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를 함께 느껴볼까요?  


파란 물결로 넘실대는 오늘은 블루데이!

골프클럽에 들어서자 파란 하늘을 대신하는 파란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날 3, 4라운드에서는 ‘블루데이(Blue Day)’가 진행되었는데요. 블루 컬러의 의상을 입은 갤러리들이 응원용 굿즈를 착용한 채 경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골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함께여서 더욱 꿀맛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 크림생 맥스가 차오르는 모습

푸른 파라솔 아래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이유는? 바로 갤러리 플라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들의 마른 목을 축여주고, 고픈 배를 달래주기 위해 하이트진로에서 준비한 갤러리 플라자. 시원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부터 크림생 맥스까지 다양한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타 셰프로 유명한 남성렬 셰프의 부스부터 맥주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킨 부스까지 준비되어 있는 갤러리 플라자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했습니다. 갤러리들은 맥주와 맛있는 음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마지막 여정까지 함께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선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대망의 4라운드   

대회 마지막 날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은 이승현 선수의 독주였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한 이승현 선수는 4라운드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금세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이승현 선수가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사이 오히려 2위 싸움은 치열해졌습니다. 그 결과, 이정은 선수와 최혜진 선수, 김민선 선수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에 올랐죠.  


▲ (좌) 김하늘 선수, (우) 박성현 선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랭킹 1위로 4라운드 초반까지 1위를 바짝 추격하던 김하늘 선수는 최종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혜성 같은 신인 박성현 선수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19위에 그쳐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좌) 박성현 선수, (우) 고진영 선수


하지만 그 아쉬움을 채워줄 특급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박성현 선수와 고진영 선수의 팬 사인회가 마련된 것이죠.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지만, 팬들의 응원에 환한 웃음으로 답하는 선수들. ‘힘내세요’ ‘화이팅’을 외치는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선수들은 더욱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메이저 퀸의 탄생!

2위와 꾸준히 5~6타 이상을 벌이며 여유 있는 경기를 이어간 이승현 선수. 마지막 18홀에서는 무려 7m 거리에서 깔끔하게 버디에 성공! 마지막까지 타수를 줄인 이승현 선수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와 무려 9타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우승자에겐 시원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샤워 만한 게 없죠. 동료 선수들의 맥주 세례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이승현 선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메이저 퀸만의 맥주 세리머니까지! 이승현 선수는 이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올해 첫 우승이라 더욱 감격스러웠다고 하는데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경기 내내 1위를 달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대회 역대 최대 타수 차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명승부를 보여준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어떠셨나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선수와 팬의 친근한 소통과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여타 대회들과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오색 찬란한 단풍이 물든 멋진 풍경에 내로라하는 메이저 퀸들의 흥미진진한 대결,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까지 즐길 수 있는 1석 3조의 챔피언십! 올해 함께하지 못했다면 내년에는 꼭 참여해보세요. 연인, 친구, 가족 그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색다른 축제의 장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