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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진주처럼 빛나는 해산물 요리를 맛보다, 해산물 전문 일품맛집 ‘진주’

바다의 보물처럼 빛나는 진주를 볼 때 영롱한 빛에 이끌리듯, 맛있는 음식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그 맛에 매료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제철에 먹을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과 오크향의 일품진로 한잔이 곁들어지면 제법 훌륭한 풍미를 자아내죠. 일품맛집, 이번에는 자연산 해산물을 계절에 따라, 제철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진주’를 만나보겠습니다.


해산물 전문 요리집 ‘진주’를 만나다

회사 건물들로 가득한 삼성동 일대에서 한 끼 제대로 점심시간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우두커니 자리를 잡고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습니다. 제철 해산물 전문 요리집으로 유명한 ‘진주’입니다.


점심시간에도 직장인들로 가득한 이유를 진주의 박진희 대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수족관에 오래 있으면 안 되는 어종인 참가자미를 빠르게 회전시키기 위해 회덮밥과 국수 같은 다양한 메뉴 개발을 멈추지 않았던 박 대표.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신선한 회를 산지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받게 됨으로써 오늘날의 진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입니다.


▲ 2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회식이나 모임에 적합하다.

1층과 조용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2층 룸은 방문한 목적에 따라 만남의 이유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습니다. 보통 가볍게 점심을 먹기 위한 손님들은 1층을, 중요한 일정이나 회식 자리는 2층을 선택한다고 박 대표는 설명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감 있는 분위기는 ‘진주’를 방문한 고객에게 화려한 내부 장식보다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인테리어입니다. 누구든 부담 없이 찾아와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주를 운영하고 있는 박진희 대표의 마음이 담긴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Tip) 진주는 제철에 맞는 해산물을 공인된 곳에서 공수해서 신선하면서도 생생한 식재료를 구비하고 있다.


오직 생아귀만을 고집한다, 진주의 ‘생아귀 코스 요리’

▲ 진주의 생아귀수육, 아귀 간과 위가 세트로 나오며. 김과 김치는 무제한 제공

박 대표가 추천하는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는 생아귀 코스 요리입니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아귀! 이 아귀로 회와 수육, 짐, 지리탕 등 여러 가지 음식으로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그는 설명합니다. 특히 한 번 말린 아귀를 사용해 만드는 것이 아닌, 생아귀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생아귀만이 갖는 부드러운 식감과 맛 때문입니다.


아귀의 간과 위가 세트로 제공되는 생아귀수육은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생아귀수육을 제대로 즐겨보려면, 진주에서 특별히 제작한 비법의 소스에 향긋한 파와 생아귀수육 한점을 찍어 드셔보세요. 직접 발효시킨 늙은 호박 식초를 베이스로 한 양념 소스는 생아귀수육의 쫄깃한 식감과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아냅니다. 여기에 일품진로 한잔이 곁들여지면, 생아귀수육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10년 숙성의 프리미엄 명주, 일품진로!


무엇보다 아귀와 함께 푸짐하게 들어간 해산물과 갖은 종류의 다양한 해물이 한가득 들어있는 진주의 생아귀찜은 이색적인 맛과 향을 선사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한몫하는 부분입니다.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는 이색 요리, 건대구 코스 요리!

▲강렬한 비주얼의 건대구 통 찜 (보통 먹기 좋게 찢어져 나온다.)

앞서 생아귀 코스 요리와는 다른 조금 더 이색적인 메뉴로 건대구 요리 코스를 추천하는 진주의 메인 셰프. 제대로 말려야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인 건대구를 활용해 진주에서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한다고 그는 설명합니다. 특히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건대구를 회로 즐겨 먹거나 지리와 탕 요리로 맛볼 수 있어 일품이라 손꼽습니다.


매콤 칼칼한 맛이 매력적인 통대구찜과 함께 건대구 회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하는 진주의 메인 셰프. 특히 건대구회의 쫀득한 식감과 건조한 생선에서 나오는 숙성의 풍미는 한 번 맛보면 잊히지 않는 매력을 지녔다고 손을 치켜세웁니다. 이 외에도 진주에서 맛볼 수 있는 건대구 코스 요리에는 건대구 조림, 건대구 지리탕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입맛 돋워주는 메뉴, 참가자미와 세꼬시 회

진주에서 놓치면 안 되는 메뉴로 바로 참도다리 세꼬시(뼈째 즐기는 회)와 이시가리(줄가자미) 회라고 추천하는 진주의 박진희 대표. 특히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매력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고 그녀는 이야기합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독특한 식감이 매력적인 활어회입니다.


▲ 이시가리(줄가자미) 회와 일품진로의 조화!


이시가리(줄가자미)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관해 물어보니, 구운 김과 양파 등을 회와 함께 싸서 먹어야 한다고 박 대표는 직접 시범을 보입니다. 여기에 일품진로 한잔이 곁들여지면 입안 가득 바다의 풍미와 함께, 이시가리(줄가자미)회 본연의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Tip) 직원들의 친절한 설명이 곁들어져 음식을 즐기는 내내 어느 부위를 맛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제철에 맞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은 오늘의 진주를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하는 박 대표. 특히 제철을 맞이한 참소라 회와 함께 일품진로 한잔을 꼭 드셔보길 권합니다. 탄력 있으면서 단단한 식감의 참소라 회와 일품진로의 맛있는 궁합도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제철 해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일품진로를 더욱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회와 같이 신선한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명주로 손꼽히는 일품진로. 10년 숙성의 깊은 맛은 진주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과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일품진로의 특별한 향에 반했다는 박진희 대표. 레몬을 특히 좋아해 토닉워터와 레몬을 한가득 즙을 내어 섞어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맛을 선보이는 진주의 해산물과 일품진로 한잔!

▲건대구 통찜 들고 포즈 취해주는 진주 메인 셰프

30년 가까이 요식업에서 자신만의 기반을 다져온 박진희 대표는 일상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진주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합니다. 오너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어야만 고객에게도 훌륭한 음식을 내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품맛집 진주. 바다의 보물처럼, 때론 정겨움이 느껴지는 고향처럼 진주는 정성 가득한 음식과 일품진로로 오래도록 여러분을 소중하게 맞이할 것입니다.

 <동해안 자연산 전문점, 진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83길 31

번호 : 02-567-7898

운영 : 발렛파킹(주차비 유료 별도),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메뉴 : 생아귀 코스요리(생아귀회, 생아귀수육, 생아귀찜, 생아귀지리탕), 건대구 코스요리(건대구회, 통대구찜, 건대구조림, 건대구지리탕), 제철 해산물 회(참가자미 세꼬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