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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묻어있는 멋진 겨울 여행지! #군산여행 속으로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하여 각종 드라마, 영화 촬영지, 멋진 건축물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먹거리가 풍부해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군산! 추운 겨울에도 놓칠 수 없는 멋진 겨울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비어투데이와 함께 군산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1.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만큼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 있는 ‘초원사진관’

군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로 자리잡은 명소!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이 곳은 바로 초원사진관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촬영지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기도 한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원사진관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1998년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추억할 수 있는 초원사진관. 영화는 재개봉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멜로 영화 중 하나입니다. 사진사 역할은 맡은 한석규와 심은하의 풋풋했던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기념사진 하나 남기는 것도 추억이겠죠? 오래된 영사기와 필름 카메라가 90년대 사진관을 추억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초원사진관

-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신창동)



#2.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

1945년 개업한 빵집 이성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유명합니다. 1920년 일본인이 운영하던 화과점은 광복 이후 한국인이 이어받아 이름을 변경하여 80년간 그 전통을 이어왔는데요.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이미 성지간 된 핫 플레이스! 이 곳엔 빵을 사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추운 겨울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다른 빵들과 달리 얇은 결로 찢어지는 쌀가루피에 단팥소가 풍성하게 들어간 단팥빵과 양배추를 비롯한 여러가지 야채가 어우러진 야채빵이 이곳의 가장 큰 인기메뉴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먹고 또 먹게 된다는 빵과 함께 이슬톡톡을 마시면 상큼함은 UP! 여행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군산 이성당
-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이성당


#3. 화려한 군산의 추억이 남아있는 ‘히로쓰가옥’

군산 여행의 절정은 바로 신흥동 일본식 가옥입니다. 일명 히로쓰 가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2층 목조건물입니다. 일제시대의 집이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있지만 현재 내부는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 장소로 쓰이기도 한 이 곳은 초원사진관과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정원으로 길이 연결되는 이 곳은 우리나라 전통주택으로 치면 마당이 있는 위치에 정원이 있는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목넘김이 좋은 하이트 한 캔 즐기며 군산 여행에서 역사를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히로쓰가옥

-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1길 17



#4.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해 나가는 ‘테디베어 뮤지엄’

제주, 설악, 경주, 여수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 째로 개관한 이곳은 테디베어 뮤지엄입니다. 가족 테마파크로 인기를 끄는 이 곳은 다양한 군산 여행지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테디’와 그의 친구들이 타임 요트를 타고 여자친구 ‘테순’을 찾아 시공간 여행을 떠나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명화를 테디베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비롯하여 세계 20여개국 주요 도시들이 전시된 관람 코스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들의 러브스토리를 패러디한 전시물도 잊지 말고 꼭 구경해보세요.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7길 37 (월명동 6-2)


#5. 기찻길의 아련함과 추억이 묻어나는 ‘경암동 철길마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이 있는 곳,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길게 늘어선 가운데 철길이 지나는 이 곳은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가장 많이 담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1944년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준공한 이 선로는 2008년 열차 운행을 중단했지만 지금은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옛날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 때를 추억하며 작은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추억의 간식거리는 관광객들의 옛 향수를 자극하는데요. 연탄불에 구워먹는 쫀드기와 함께 이슬톡톡 한 캔! 철길마을을 구경하다 발걸음을 멈춰 한 번 경험해보세요.


#경암동 철길마을
- 주소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이처럼 다양한 추억이 곳곳에 남아있는 관광지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오기 좋은 도시 #군산! 다가오는 주말에 하이트 & 이슬톡톡과 함께 즐거운 시간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