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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블루 물결로 물들다

파란 가을 하늘을 즐기기 딱 좋은 10월, 명실상부 가을을 대표하는 메이저 골프대회(KLPGA)로 자리매김한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푸른 물결로 출렁였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하이트맥주의 청량함을 맛보고, 갤러리의 푸른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헤런스 픽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만날 수 있었던 현장! 가을을 즐기고, 골프를 즐기고, 맥주 한잔의 여유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던 축제의 현장 속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Blue Point1. 블루데이, 푸른 물결로 물들다

▲ 블루데이를 맞아 푸른색 옷을 입은 관람객에게 기념품 증정

코드명 ‘블루’.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4라운드의 패션 코드는 바로 블루였습니다. ‘Blue Honor’ 테마에 맞춰 갤러리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더해주고, 선수들에게는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색 이벤트입니다.


▲ 푸른색 패션 코드를 맞춰 입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갤러리들.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의 탄생을 직접 보기 위해 찾은 갤러리 중, 상당수가 푸른색 옷을 입고 찾아주었습니다. 블루컬러의 옷만 입어도 응원방석과 갤러리백, 응원타투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으니 놓치면 아까운 이벤트죠. 푸른색으로 하나된 갤러리들은 응원도 더욱 열정적이었고, 파란 구름 떼 갤러리가 가을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푸른색 의상으로 블루데이에 동참한 선수들의 모습

갤러리뿐 아니라 선수들도 블루데이를 함께 했습니다. 블루 컬러 의상으로 초록 필드에 나선 선수들의 모습이 더욱 경쾌하게 다가왔는데요. 선수와 갤러리가 ‘블루’로 하나 되어 더욱 진하게 소통하는 모습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참 흐뭇한 풍경이었습니다. 


Blue Point2. 하이트와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해진 축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골프를 잘 몰라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그 비결은 바로 하이트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것은 바로 시원한 하이트 맥주 한 잔 인데요.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께 하다 보면 금세 지치기 마련이지만 하이트맥주를 마실 수 있는 시음부스는 반가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 하이트 생맥주, 하이트 제로, 탄산수 디아망 등 다양하게 제공된 마실거리.

간단히 요기를 하며 ‘하이트 생맥주’의 목 넘김을 즐기는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듯 내내 유쾌한 모습이었습니다. 목넘김이 좋은 시원한 하이트 생맥주뿐 아니라 운전자를 배려한 ‘하이트 제로’와 하이트진로 탄산수 ‘디아망’도 관람객들의 목을 시원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컵 아래서부터 맥주가 차오르는 ‘Smart Dispenser 하이트 생맥주’

한편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하는 곳이 있었으니 ‘Smart Dispenser 하이트 생맥주’ 부스였습니다. 컵 아래서부터 맥주가 차오르는 마술 같은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생맥주를 보통 위에서 아래로 따르면서 생기는 낙차로 기포와 거품이 일부 손실되는데, 이를 보완한 똑똑한 디스펜서가 기포와 거품을 제대로 잡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응원하느라 에너지를 쏟았던 갤러리들은 탄산감이 훨씬 풍부해진 하이트 생맥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예의를 지켜서 하이트를 즐기는 센스!


▲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좋은 골프장 풍경.

골프가 아직 낯선 관람객도 메이저 골프대회를 부담 없이 체험한 뒤 맥주 한 잔과 함께 호젓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순간!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 덕분에 하이트의 청량감이 더 짜릿하게 전해집니다. 이렇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 선수들의 상금과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기부되는 차량.

여기에 또 하나, 선수들의 파란마음, 착한 기부도 행사장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이동차량이 기부되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성큼 다가간 모습입니다.


Blue Point3. 헤런스 픽, 이것이 진짜 명승부!

▲ 마의 코스로 불리는 15~18홀까지의 헤런스 픽.

헤런스 픽(Heron's Pick)이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의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파이널 4개 홀을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블루헤런의 우리말인 ‘청학’처럼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 진정한 챔피언을 가려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번 대회에서도 역전승이 가능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해 막바지 최고의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에 집중력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

역시나 그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줄곧 2위를 지켜오던 홍진주 선수가 15, 16 17홀에서 연속으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헤런스 픽에서만 총 6타를 늘리며 선두권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김하늘 선수는 16, 17, 18홀에서 각각 1타씩 총 3타를 줄여 선두권에 진입하는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줄곧 선두를 이어온 고진영 선수는 난코스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승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막바지 집중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어떻게 승부수를 띄우는지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인기 코스. 선수들의 안도와 탄식이 엇갈린 헤런스 픽에서 역동적인 골프의 묘미와 역전의 짜릿함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Blue Point4. 메이저 대회 첫 승 고진영, 시원한 맥주 세리머니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선수.

헤런스 픽에서 2, 3위 싸움이 치열한 동안에도 한 번도 흔들리지 않은 고진영 선수는 최종 8언더파 280타, 2위와는 무려 6타차로 경기를 마감하며 블루자켓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통상 7승, 메이저대회 첫 승의 쾌거에 눈물의 글썽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우승자에게 쏟아지는 시원한 맥주 세리머니.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우승을 확정한 고진영 선수에게 곧바로 시원한 우승 세리머니가 따랐는데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전통! 함께한 선수들이 하이트맥주를 쏟아내며 우승을 축하해주었습니다. 맥주로 흠뻑 젖었지만 함박웃음은 사라지지 않았답니다. 


▲ 2위 조정민 선수와 3위 김하늘 선수. 


▲ 4위의 전인지 선수.

한편 2위는 조정민 선수(2언더파 286타), 3위는 김하늘 선수(1언더파 287타)가 차지했고,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전인지 선수는 289타로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전인지 선수는 “플레이가 좋지 못했지만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답니다. 


전인지 선수는 경기 결과에 다소 아쉬워했지만 경기 직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밝게 소통하는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줬습니다. “플레이가 좋지 못했지만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4라운드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에 더 뜨거운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훈훈한 팬사인회로 마무리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현장.


나흘간의 골프 축제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관람객들 덕분에 더욱 즐거웠던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즐거운 추억으로 새겼길 바라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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