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VS<에픽> 등등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총정리!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총 정리

여름방학을 맞이 해 <터보>, <에픽>등 가족관객들은 물론 데이트 관객들도 볼 수 있는 애니매이션 작품들의 개봉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영화대영화는 올 여름방학은 물론 길게 봐서는 추석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는 국내 개봉 예정 극장판 애니매이션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할게요!

애니매이션, 왜 이렇게 인기일까?!

국내 시장과는 다르게 일본/미국에서는 애니매이션의 장르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해 관객 동원 상위권들은 대부분 애니매이션 작품들이 차지할 정도니깐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애니매이션 장르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까요?

1. 가족관객들의 폭넓은 사랑

△어른들은 즐거움,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주는 <슈퍼배드2>

보통의 영화 관람 같은 경우 데이트 무비로 1-2명이 같이 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가족 애니매이션 같은 경우 부모와 자식 등 가족 전체가 예매를 하기에 보통의 영화보다 관람 인원 수익이 배가 넘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처럼 가족이 함께 무엇을 하는 것을 추구하는 지역에서는 더더욱 인기를 많이 끌겠죠.

2.  스튜디오 티켓파워

△픽사VS드림웍스, 헐리우드 애니매이션 양대산맥 이루다!

애니매이션 관람층들의 대부분은 작품의 속편보다는 스튜디오를 보고 선호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헐리우드는 픽사/드림웍스, 일본 같은 경우 지브리/호소다 마모루 감독 등등 말이죠. 그렇기에 스튜디오의 신작이 나올 경우 속편 같은 인지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리즈를 본다는 느낌이 많아 기존 팬과 신규 팬을 동시에 만족할 때가 많습니다.

3. 누구나 볼 수 있다

△영화를 보며 누구나 즐거울 수 있는 <몬스터 대학교> 중

이건 1번의 내용하고도 연결되는데 가족 관객을 타겟으로 하는 애니매이션 대부분 전 연령층 등급이 대부분이라 많은 관객층이 영화를 볼 수가 있죠. 그야말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극장 관람에 제한이 없기에 관객층은 넓습니다.

4. 3D/아이맥스 등 기술적으로 가장 융합이 되기 쉬운 장르.

△이 영화 모두 3D!<슈퍼배드2>는 북미 현지에서 아이맥스 개봉

애니매이션 같은 경우 애니매이터가 직접 화면을 구상하고 작업할 수 있기에 현재 극장의 기술과 융합되기가 좋습니다. 애니매이션 작품 중 대부분이 3D와 아이맥스로 개봉한다는 점도 여기에 한 몫 하죠. 

5. 블록버스터급 제작비, 블록버스터급 마케팅

△웬만한 블록버스터 시리즈보다 많습니다. 사진은 <터보>의 한 장면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애니매이션의 보통 편당 제작비는 1억 달러가 넘습니다. 디즈니의 <라푼젤>같은 경우 2억 6천만 달러로 심지어 <아바타>의 공식적인 제작비(2억 3천 7백만 달러)보다 높습니다. 그 외에 픽사/드림웍스 애니매이션 등 평균 제작비가 거의 1억 5천만 달러. 웬만한 시리즈 블록버스터들보다 많습니다. 그렇기에 배급사들에게는 이들 애니매이션 작품이 아동취향의 작품이 아니라 여름시즌 가장 흥행에 유력한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인식되지요. 거기에 작품의 캐릭터들로 파생된 상품이나 공연 등 엄청난 제작비만큼 마케팅 비용 역시 막강합니다. 

그렇다면 올 여름 선보일 애니매이션 화제작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소개 순서는 국내 개봉일 순서로 하겠습니다.

7월 25일 터보 – 드림웍스 판 카? 

△느릿느릿 달팽이가 터보의 초능력을 가진다면!?

[간략소개]

세계적인 레이싱 경주를 동경하는 느림보 달팽이가 우연한 사고로 열라 빠른[?] 스피드를 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드림웍스 애니매이션에서 제작했으며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잭슨 등이 목소리 연기를 하였습니다. 개봉일은 7월 25일 

[필감 포인트]

-<가디언즈>,<크루즈 패밀리>등 국내시장에서는 조금 부진했던 드림웍스 애니매이션, 그 부활을 꿈꾸며 흥행 엔진 시동!

-세상에서 가장 느린 달팽이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레이싱을 한다? 언밸런스에서 오는 재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보여 줄 화려한 레이싱이 속도의 한계를 깨다

-드림웍스 판 카? 오히려 꿈의 상극에서 펼쳐지는 달팽이 승리기가 드림웍스판 <라따뚜이>로 기대!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

8월 7일. 에픽: 숲 속의 전설 – 숲 속판 반지의 제왕?

△누구도 본적 없는 비밀스런 숲속세계! 궁금하지 않나요?

[간략소개]

숲의 세계를 지킬 새로운 후계자를 지목하는 날 ‘타라’여왕의 전사들과 ‘맨드레이크’일행의 공격으로 최대의 위기에 처하고 숲은 혼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우연한 계기로 숲 속 세계로 빠져든 인간 소녀 엠케이의 모함담을 그린 작품. 20세기 폭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제작, 아만다 사이프리드, 콜린 파렐, 비욘세 등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고, 국내버전에는 카라의 한승연양이 주인공 엠케이 역을 맡을 예정. 8월 7일 개봉.

[필감포인트]

-헐리우드 애니매이션 스튜디오는 픽사와 드림웍스 뿐일까? 노! <아이스 에이지>의 '신화'에서부터 20세기 폭스 애니매이션을 책임지는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그들의 최신작이 바로 <에픽>.

-숲을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대결, 애니매이션 판 <반지의 제왕>급 스케일 예상.

-인간에게 가장 편안한 색깔을 준다는 초록의 향연, 3D라도 불편하지 않을 고 퀄리티 영상 기대. 

8월 15일 언어의 정원 – 신카이 마코토의 여운은 계속된다

 

△요즘같이 비오는 날에 생각나는 영화! <언어의 정원>

[간략소개]

비가 오는 아침이면 학교를 빼먹고 공원의 정원에서 스케치를 하는 타카오. 어느 날 타카오는 아침부터 혼자서 초콜릿에 캔맥주를 마시는 수수께끼 같은 여자 유키노를 만납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나는 그들은 점점 서로에 대해 가까워지지만 장마는 끝나가는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 8월 15일 개봉예정.

[필감포인트]

-애니매이션 작화를 그야말로 예술수준으로 올리는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3D, CG 애니매이션 홍수 속 2D 아날로그 애니매이션의 손글씨 느낌 나는 싱그러움.

-모든 작화에 한 올 한 올 정성 들여 내놓는 아름다운 풍경에 이번에도 그냥 빠져들어갈 예정.

-<초속 5CM>에 이어 또 한 번 그가 내놓는 첫사랑이야기. 신카이 마코토판 <소나기>

-다소 짧은 상영시간 (46분)이 아쉽지만 짧은 이야기 긴 여운 예상

-가족 애니매이션의 차원을 넘어 젊은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할 감성 애니매이션 탄생..

추석시즌. 슈퍼배드2 – 완전소중귀여움 미니언 리턴즈

 

△가슴이 따뜻해 지는 미니언들과 세자매 이야기

[간략소개]

최고의 악당을 꿈꾸는 그루와 그 앞에 나타난 세 소녀의 좌충우돌 사건을 그렸던 <슈퍼배드>의 속편. 속편에서는 이들보다 더 깜찍했던 미니언의 비중은 더 늘어났다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작, 스티븐 카렐이 목소리 주연을 맡았고, 국내버전에서는 전편에 이어 소녀시대 태연-서현양이 다시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2013 추석시즌 개봉예정.

[필감포인트]

-지금 미국에서 가장 핫 한 애니매이션은 <몬스터 대학교>,<터보>도 아닌 바로 <슈퍼배드2>! 미국 독립기념일 주말에 개봉 해 5일 동안 1억 4천 3밴만 달러의 어마어마한 흥행 시작으로 다음 주 <퍼시픽림>도 공략 불가했던 롱런까, 현재(7월 18일 현재) 2억 4천만 달러 흥행, 올 해 애니매이션 개봉작 중 흥행 1위

-노란 피부와 큰 눈동자, 작업복 복장의 귀요미 미니언의 공격이 보는 사람들의 냉정한 마음을 무장해제. 특히 전편보다 더욱 비중이 늘었기에 미니언 앓이는 계속될 듯.

-전편의 도시의 냉정한 악당 그러나 조카들에게는 따뜻한 그루의 숨겨진 첫사랑이 등장한다? 오호!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소녀시대 태연-서연이 목소리 주연을 맡아 소녀시대 팬들의 마음까지 흔들리게 할지도?

가을. 몬스터 대학교 – 픽사 최고의 콤비플레이, 그들의 과거이야기

△몬스터주식회사 속편 <몬스터 대학교> 기대 됩니다^^

[간략소개]

<몬스터 주식회사>의 콤비 설리와 마이크가 어떻게 만나고 우정을 쌓아갔는지를 그린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이자 프리퀄. 디즈니/픽사 스튜디오 제작, 전작에 이어 빌리 크리스탈과 존 굿맨이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였습니다. 개봉일은 가을 추석 시즌 예상.

[필감포인트]

-10년 전 꼬맹이 '부'와 함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줬던 <몬스터 주식회사>속편! 그러나 이번에는 그들의 과거, 대학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1탄이 설리와 부의 중심 이야기라면 <몬스터 대학교>은 무섭지 않은 몬스터 마이크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그릴 예정!

-외눈박이 마이크의 어릴 때 모습 전격 공개! <장화 신은 고양이>의 그 고양이를 능가하는 귀여움이 스크린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

-1탄 만큼 기상천외 개성 만점 몬스터들 총출동, 이들의 스킬만 보는 것만으로도 급 관심

-최근 픽사가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이야기. 특히 소재 부족으로 속편들이 많이 나오는데, 현지 반응은 다행히 <카2>보다는 <토이스토리3>에 가까운 속편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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