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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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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날로그 여행 : 평창 북스테이 <운교산방> ‘아날로그’. 단어만으로도 낭만의 정취가 느껴지는 이 단어는 디지털이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생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뉴트로’라는 신조어마저 생겼습니다. 바삐 흘러가는 현대인들에게 ‘디지털 디톡스’, 즉 아날로그가 가득한 여행지가 있다면 어떠신가요? 눈부신 신록의 계절 6월, 나무 그늘 아래 맛있는 맥주 맥스와 함께 떠나는 북스테이 여행. 턴테이블 위 듣기 좋은 LP 음악과 낡은 책이 있는 곳, 밤이 되면 은하수와 무수한 별들을 볼 수 있는 곳. 이번 북스테이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아날로그가 가득한 숙소, ‘운교산방’ 입니다. 숲속 작은 시골집 : 평창 운교산방은 주소상으로는 강원도 평창군에 속해 있지만 둔내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
맛있게 즐기는 스키장! 알펜시아 리조트 맛집 겨울엔 스키장에 가겠어요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모두가 소매를 꽁꽁 여밀 때, 쾌재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데이트, 스키장 데이트를 기다린 커플들이겠지요. 추우면 추울수록, 겨울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좋은 스키장 데이트. 이 겨울이 지나기 전에 얼른 다녀와봤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2013 동계스페셜올림픽과 2018 동계올림픽의 무대 ‘알펜시아 리조트’로 떠나 볼게요. 금강산은 식후경, 스키장은 식전경 알펜시아 리조트는 알다시피 강원도에 위치해있습니다. 성수기인 요즘, 교통 체증까지 생각한다면 아침 8시에 출발해도 오후 12시는 되어야 도착하지요. 체크인이 3시인 걸 감안하면 어정쩡한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더 일찍 출발하기엔 너무 이른 느낌이구요. 이런 어정쩡한 ..
[평창 여행] 도시를 떠나다! '아트인 아일랜드' 캠핑장에서 보낸 하루 요즘 부쩍 캠핑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아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강원도 평창의 아트인 아일랜드로 캠핑 다녀왔어요. 아트인 아일랜드는 작은 섬에 있는 야영장인데, 잣나무와 붓꽃이 많아서 자연 속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게다가 다른 야영장에 비해 자리가 넓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만큼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싼 곳이지요. 이곳이 제가 1박을 야영하게 될 텐트입니다. 텐트 옆쪽으로는 오토캠핑장답게 자동차를 주차해 놓았습니다. 사실 제 차는 오토캠핑하기엔 좀 작은 크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가족이 아닌 둘이서 캠핑 다닌다면 작지만도 않아요. 장비도 최소한으로 하고,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면 실속있는 오토캠핑이 가능합니다. 뭐 이번 캠핑 탓에 툴레 캐리어의 뽐뿌가 있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