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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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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할 땐 맛집을 찾자, 이자카야 풍월 위로가 필요한 친구와 찾은 맛집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을 해왔습니다. 늘 밝고 힘이 넘치던 친구였는데 이 날은 왠지 목소리가 어둡더군요.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진 모양입니다. 위로가 필요한 것 같아 간만에 술 한 잔 하자고 친구를 불러냈습니다. 조용히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고 우울한 기분 따윈 잊어버릴 만큼 깜짝 놀라게 해줄 멋진 음식이 나오는 곳, 어디 없을까 고민하다 이름만 들어 알고 있던 ‘풍월’을 찾았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일본식 선술집 ▲들어가는 입구~ 풍월은 상가 안쪽에 있어 찾기 쉽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일본식 선술집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곳 주방장의 일본 맛기행 사진들이 주렁주렁 걸려 있네요. 풍월에서 일본 정통의 맛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조용하고 ..
[청담맛집] 송년회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이자카야 '무샤' 2010년의 마지막 주. 소중한 분과 함께 뜻깊은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송년회다 뭐다 하여 술 많이 드시죠?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 부어라, 마셔라 즐기는 것도 즐겁지만, 가끔은 귀한 분 몇명과 단촐하게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것도 좋죠. 함께 술잔 기울이며 일년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기도 하고 내년 계획도 세울 사람. 어떠세요? 그런 귀인이 마음속에 떠오르시나요? 오늘 비투지기의 추천 맛집은 청담동의 이자카야 '무샤'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연말을 보내기에 참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특히 여성 분들이 무척 좋아하실만한 곳이에요. ^0^ 무샤는 원래 서래마을이 본점입니다. 청담동에 분점을 연지는 한 달 정도 되었다고 해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덕분에 실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인테리어는..
비오는 압구정 골목길 따라~ 카페74(Cafe Seventy Four)에서 즐기는 스파게티 지난 주말 날씨가 많이 흐렸는데요. 비도 살짝 내리고 추워서인지 친구가 초큼 우울해하더군요. 그래서 친구의 기분을 풀어줄 겸 함께 압구정동에 놀러 갔습니다.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청담동 언덕 길을 따라 카페74(Cafe Seventy Four)를 방문했어요. 이 곳은 일년 내내 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지어 새벽4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요. 일주일인 7일 동안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그래서 카페74라고 이름 붙인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데 브런치 메뉴도 있고요. 저녁메뉴와 바까지 모두 겸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꽤 넓어요. 넓은 테이블이 있는 곳들과 몇 명만 함께할 수 있도록 약간 방 형태로 나뉘어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