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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요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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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맛집] 제대로 된 인도음식이 생각날 땐, 옴 드리스티 인파로 넘쳐나는 주말의 명동. 더운 날씨에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명동의 열기를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 음식기행에 나섰습니다. 명동에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뭔가 다른걸 먹어보자며 찾은 곳은 인도인이 경영하는 인도/네팔음식 전문점 '옴 드리스티(OM Dristi)'. 세계 음식이 붐을 이루면서 요즘은 번화가 먹자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인도음식점인데요. 다녀본 경험으로는 현지인이 직접 경영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확실히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의 분위기에서부터 느껴지는 독특함이 있달까. 명동의 옴 드리스티에서는 입구에서부터 특유의 향내가 나는 것이 네팔음식으로 유명한 동대문의 '에베레스트' 같은 현지 특유의 투박한 분위기가 느껴져 왠지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
[강남 맛집] 인도요리 전문점 INDIAN CURRY HOUSE VIN 103 인도요리 좋아하세요? 비투걸은 인도커리와 난 매니아예요. 체인점인 강가나 달, 대학로의 뉴델리, 종로의 나마스테 등 인도요리 전문점을 즐겨 찾아 다니는 편이죠. 얼마 전 대형할인마트에서 집에서 만드는 ‘난’ 믹스 제품을 보고 만들어 보고픈 강한 유혹을 받기도 했었답니다.이번에 친구와 강남역에 있는 ‘인디언 커리 하우스 빈103 (INDIAN CURRY HOUSE VIN 103)’에 다녀 왔어요. 도착하니 사람들이 가득해서 2~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꽤 빈티지하죠? 보통 인도요리 전문점에는 황금 코끼리 같은 화려한 장식물들이 많던데 약간 다른 분위기였어요. 와인 병이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고 칠판도 걸려 있는 소소한 인테리어였는데, 푸근하고 털털한 느낌 덕분에 참 좋았어요. 안은 꽤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