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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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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실록#1]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지는 액체빵, 맥주의 탄생!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여러분과 술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칠 술 메이트 ‘주도로’입니다! 지금 저는 기원전 7000년 전,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로 유명하고 현재 이라크가 있는 땅,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나와 있는데요. 엉뚱하게 여기엔 왜 와 있느냐고요? 맥주의 고향을 독일이나 체코로 아시는 분이 많지만, 바로 이곳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맥주의 조상님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앗, 말씀 드리는 동안, 드디어 메소포타미아에 사는 터프한 수메르 짐승남 ‘타프람’이 중대 발표를 시작합니다. 잠시 그에게 마이크를 건네보겠습니다. (자동 번역 시스템 작동~!) 아따~! 다덜 주목~! 나가 디지게 놀라고 펄쩍 뛸 만한 걸 발견했으! 달포 전에 비가 억수 같이 내렸던 거 기억들 하제? 쐬빠지게 수확한 보리가 홀라당 비에..
맥주병은 왜 갈색일까? 비투걸과 알아보는 맥주 상식 여러분, 비투걸이 늘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을까’, ‘조금 더 재미있게 맥주를 마실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그래서 비투걸이 요즘 맥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맥주에 관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맥주의 궁금증을 비투걸이 쏙쏙!! 풀어드리겠습니다. 맥주는 얼마나 오래되었나? 맥주는 아~주 유서깊은 음료죠. 얼마나 오래 되었냐면 프랑스인의 선조라 하는 갈리아인들이 ‘세르부아즈’라는 보리 음료를 마셨는데 이것이 맥주의 모태가 되었죠. 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헌 중 하나인 함무라비 법전에도 맥주 제조법이 나와 있다고 해요. 옛 사람들은 최초의 맥주가 빵만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서 ‘액체 빵’이라고 불렀습니다. 아시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