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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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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맛집추천]너 복날이냐? 난 기운 펄펄 풍천 장어와 복분자주다! 삼복더위엔 이열치열이라~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는 어찌나 감사하고 감탄스러운지 왠지 지치고 몸이 축축 쳐진다 싶으니 떡하니 초복입니다. 10일 간격으로 자리 잡은 복날, 올해는 초복 7월 18일, 중복 7월 28일, 말복 8월 7일인데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습한 더위가 시작되는 하지 후 50일 동안 삼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것이지요. 이때 덥다고 차가운 빙수나 냉면을 먹는 건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 아시죠? 음양오행에 따라 이열치열, 열이 나는 음식으로 잃어버린 원기를 보해야 할 때! 복날 원기회복 프로젝트 1탄, 장어가 나갑니다. 33년 장어로 승부한 ‘장추(長鰍)’ 장어는 두말 할 것 없이 스태미너의 상징! 수족관에서 기운차게 움직이는 장어의 꿈틀거림만 봐도 힘이 솟는달까요? 맛집이..
맥주는 '골다공증'의 약?? 뼈 건강에 좋은 맥주 ’골다공증’을 아시나요? ‘말없는 뼈도둑’이라고 하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뼈를 스펀지처럼 무르고 약하게 하여 쉽게 부러지게 만드는데요.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도 잘 부러지고 키가 줄어들거나 새우등이 된다고 합니다. 폐경기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불규칙한 식사나 운동 부족, 흡연, 지나친 다이어트도 원인이 되어 요즘 많은 젊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진단을 받고 있대요(덜덜;;;) 원래 20대에서 30대 중반까지가 골밀도가 가장 높아질 시기인데, 이 시기에 골밀도가 부족해지게 되면 골다공증이 더 빨리 찾아오게 된다는군요. 무섭죠? 지난 10일 ‘농식품과학 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 2월호에 골다공증에 관한 흥미로운..
맥주, 알고 즐기면 다이어트 된다?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파릇파릇하던 새싹이 꽃을 피우고, 폴폴 풍기는 꽃 내음에 나무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네요. 그 사이 우리들은 너도나도 ‘노출의 계절’이라며, 꼭꼭 숨어버린 S라인을 찾으러 아침저녁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이 힘겨운 숨바꼭질 놀이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마다 이어지는 회식자리는 다이어트하는 우리들에게 크나큰 유혹이죠? 부어라~ 마셔라~ 하는 통에 몇 가지 안주는 바닥내고 술만해도 소주 맥주 할 것 없이 두, 세 병은 너끈히 마시니... 이 모든 것을 칼로리로 계산하면? 차라리 계산하지 않는 편이 속 편할 것 입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 때문에 술자리를 요리조리 피한다면 왕따 되기 십상이고. 하지만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 지금부터 술자리 다이어..
약 먹을 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앗!약 먹는 거 잊었네? 물이 없으니까 그냥 콜라랑 먹어야겠다. 뭐 어때!” 이렇게 생각하면서 콜라, 주스, 우유, 녹차 등과 함께 약 드신 경험 한번쯤은 다 있으시죠? 그러나 가볍게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 약도 서로 어울리는 음식이 있고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심지어 부작용을 일으키는 음식도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약, 이 것과 먹지 마라!’ ◇ 위장약은 과일 주스와 함께 먹지 마세요! (특히, 자몽주스) 겔포스 등 위를 보호하는 제산제의 경우,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주스가 산도를 높여 약효를 떨어뜨립니다. 특히 자몽주스를 고지혈증 치료제와 함께 먹게 될 경우,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여 시켜 주의를 해야 한답니다. 또 일부 감기약에 들어있는 디아제팜 등 신경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