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동맛집

(2)
[명동맛집] 제대로 된 인도음식이 생각날 땐, 옴 드리스티 인파로 넘쳐나는 주말의 명동. 더운 날씨에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명동의 열기를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 음식기행에 나섰습니다. 명동에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뭔가 다른걸 먹어보자며 찾은 곳은 인도인이 경영하는 인도/네팔음식 전문점 '옴 드리스티(OM Dristi)'. 세계 음식이 붐을 이루면서 요즘은 번화가 먹자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인도음식점인데요. 다녀본 경험으로는 현지인이 직접 경영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확실히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의 분위기에서부터 느껴지는 독특함이 있달까. 명동의 옴 드리스티에서는 입구에서부터 특유의 향내가 나는 것이 네팔음식으로 유명한 동대문의 '에베레스트' 같은 현지 특유의 투박한 분위기가 느껴져 왠지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
[명동맛집] 빵안에 담긴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깔조네 피자, '빠네 파스타' 눈도 오고 비도 내리지만 그래도 이제 제법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아요. 트렌치코트도 꺼내 입었답니다. 지난 겨울에는 워낙 눈도 많이 오고 추워서인지 모임이 비교적 많지 않았는데, 봄이 되니 약속도 자꾸 생겨서 외출이 꽤 늘었어요. 지난 토요일에는 황사를 뚫고(?)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북적북적한 그닥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사람들이 빼곡히 많은 곳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특히 명동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참 좋아해요. ^^ 친구 2명과 함께 인파를 헤치며 ‘빠네 파스타’를 다녀 왔습니다. 여기는 명동의 FOREVER21 건물 뒤편 골목길 안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빠네 파스타’는 말하자면 빵그릇 파스타를 말하는거예요. 빵을 그릇처럼 안을 파내서 파스타를 담은 것을 말하죠. 비슷..